
X 시리즈 엔진 이미지 = 넥슨 제공
지난 18일 14주년을 맞이한 ‘카트라이더’가 새로운 10단계 엔진인 X 시리즈 엔진을 23일부터 본격 도입했다. 이와 함께 게임과 관련된 각종 변화가 일어났다.
10단계 엔진의 가장 큰 특징은 기본 부스터인 ‘플레어 부스터’ 사용 도중 발동되는 ‘듀얼 부스터’다. ‘듀얼 부스터’는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발동되기도, 수동으로 발동 시킬 수도 있다. 또 파츠 시스템의 개편도 이뤄졌다. 기존 플랜트 파츠가 아닌 X 엔진 전용 파츠가 추가되었으며, 파트 장착을 통해 ‘카트바디’의 성능을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기존에도 등장한 바 있다. 6세대 엔진인 SR은 ‘변신 부스터’를 도입했으며, JIU 엔진은 실제 레이싱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슬립스트림’ 현상을 게임에 재현하기도 했다.

2018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X 현장 = 넥슨 제공
또 넥슨은 새로운 10단계 엔진을 다수의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기위해 e스포츠를 진행 중이다. 지난 16일 정규 시즌 사이에 진행되는 이벤트 리그 ‘2018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X’가 개최됐다.
‘2018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X’는 신규 트랙뿐만 아니라 X 시리즈 엔진을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리그로 진행됐다.
‘카트라이더’ 이용자는 지난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코튼 X 및 블랙 코튼 X를 통해 새로운 엔진을 체험할 수 있다.

코튼 X 이미지 = 출처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