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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성적] 별되 글로벌 버전 ‘드래곤블레이즈’, 1000만 다운 달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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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한국 콘텐츠 산업 수출부문에서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해외 진출이 활발한 분야입니다.
 
국제 무대에서 한국 게임이 각광받고 있는 현재 어떤 게임이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흥행의 비결은 무엇인지 관련 업계와 이용자들은 관심을 쏟습니다.
 
‘해외성적’은 한국 게임의 해외 성과에 초점을 맞춘 코너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게임빌의 ‘드래곤블레이즈(별이되어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외성적] 별되 글로벌 버전 ‘드래곤블레이즈’, 1000만 다운 달성까지


게임빌(대표 송병준)의 해외 히트작 ‘드래곤블레이즈’가 지난달 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다.

 

‘드레곤블레이즈’는 국내 인기 모바일게임 ‘별이되어라’의 해외 서비스 버전이다. 동남아시아, 중남미, 북미 등 세계 각지에서 꾸준한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게임빌과 플린트(대표 김영모)가 손잡고 개발한 ‘별이되어라’는 동화 풍 그래픽이 돋보이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다. 수백명에 달하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잘 짜여진 스토리,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편리한 게임성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다.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2위, 애플앱스토어 매출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게임빌은 2014년 2월 ‘별이되어라’ 국내 출시 후 1여년 만인 2015년 5월 글로벌 버전 ‘드래곤블레이즈’를 선보였다. 출시 후 이 게임은 92개국 구글플레이 게임매출 톱 10을 기록했고 특히 동남아시아와 유럽에서 강세를 보였다.

 

‘드래곤블레이즈’는 2여년 간 해외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둔 스테디셀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여전히 베트남, 코스타리카, 푸에르토리코 등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지에서 오픈마켓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이집트 애플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글로벌 장기 흥행, 이용자 소통 업데이트 매출 견인

 


▲ ‘드래곤블레이즈’ 업데이트별 메인 이미지 갈무리

  

‘드래곤블레이즈’의 글로벌 장기 흥행의 비결로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가 주효하다는 평가다.

 

이 게임은 대형 업데이트마다 매출 순위 급등으로 주목 받는다. 국내에서 지난 4월 11일 시즌5 업데이트를 실시, 애플앱스토어 기준 10일 65위에서 11일 7위로, 구글플레이 기준 12일 66위에서 15일 20위권으로 뛴 사례가 있다.

 

이같은 순위 역주행 현상은 해외에서도 나타난다. 지난달 23일에는 길드 대전 리뉴얼을 진행, 애플앱스토어 기준 베트남 순위가 246위에서 21위로 급등했으며 6월 초에는 8위까지 올랐다. 네덜란드에서도 매출순위가 505위에서 18위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게임빌은 과거 글로벌 흥행작 ‘크리티카:천상의기사단’에서 이용자 공모전을 거쳐 ‘광폭한 폭군의 샤코아머’ 아바타를 적용해 인기를 끌었다. ‘드래곤블레이즈’에서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가 매주 진행되고 있다. 메뉴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거나 해외 경제 수준에 맞춰 패키지 가격을 낮춘 것이 대표적이다.

 

◆ ‘드래곤블레이즈’ 이어 차기작도 글로벌 정조준

 


▲ 연내 출시 예정인 ‘아키에이지비긴즈’

 

모바일 앱 분석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게임빌은 지난해 글로벌 퍼블리셔 17위를 차지하면서 5년 연속 ‘글로벌 최고 매출 퍼블리셔 52’에 선정됐다. ‘드래곤블레이즈’가 현재까지의 캐시카우(수익 창출원)였다면 게임빌은 그간 경험을 반영해 차기작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게임빌은 지난 4월 ‘워오브크라운’을 출시, 글로벌 시장에 안착에 성공했다. 출시 후 20여개국 오픈 마켓에서 전체 게임매출 톱 50에 올랐으며 초반 매출 비중은 일본 21%, 북미 20%, 동남아 19%, 한국 18% 등 고른 분포를 보였다.

 

하반기에도 RPG에 주력,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먼저 13일 게임빌은 드래곤플라이와 협력작 ‘ACE’를 공개하고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RPG와 전략 장르가 합쳐진 하이브리드 장르 모바일게임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를 겨냥해 개발됐다.

 

이밖에도 글로벌 비공개테스트에서 5만명 이용자를 모은 ‘아키에이지비긴즈’를 비롯해 자체 개발작 ‘로열블러드’ ’엘룬’이 있다. ‘엘룬’은 턴제 RPG로 글로벌 이용자가 선호하는 전략 자유도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로열블러드’는 미국 유니티 행사 ‘유나이트’에서 2년 연속 언급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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