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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엔씨, 리니지 IP인 만큼 목표 '최정상'…덤벼라 '인기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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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라움에서 자사의 모바일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의 미디어 쇼케이스 '리니지M 더 서밋'을 진행했다.

 

리니지M의 정식 출시일은 6월 21일로 결정됐다. '리니지M'은 리니지 원작사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PC온라인게임 리니지의 게임성을 모바일 환경에 그대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리니지M은 지난 달 12일부터 사전예약을 개시해 예약자 400만명을 돌파했고, 오는 17일 0시 부터 캐릭터 사전 생성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한다.
 
다음은 현장에 참석한 엔씨소프트 임원과 리니지M 담당자들이 기자들과 나눈 질의응답이다.

 


▲ 김현호 총괄, 이성구 상무, 심승보 전무, 강정수 PD, 김효수 LD(좌측부터)


- 리니지M은 오픈월드를 구현한 게임인가  ?

 

이성구 : 발 닫는 곳 모두가 필드가 된다. 리니지M 개발에 있어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것이 바로 풀 오픈 필드 MMORPG였다.

 

- 다른 모바일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비 승급, 초월, 각성 등과 같은 강화시스템이 들어가는가 ?

 

이성구 : 리니지에서는 절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이러한 시스템이 리니지M에서는 전혀 맞지 않는다 생각했다. 이용자들에게 인챈트의 가치. +1의 가치를 지켜줘야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 전투에서 적을 죽이고 상대방이 떨어뜨린 아이템을 먹을 수 있나 ?

 

이성구 : PvP에 대한 관심 또한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더 강력해진 승자의 쾌감을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PvP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전투에서 패배한 캐릭터에게 도발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반대로 PvP에서 패배한 캐릭터는 '복수'기능을 통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PvP로 손실된 아이템과 경험치의 경우 ‘회복의 신녀’를 통해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복구가 가능하며, 복구에 필요한 금액 중 일부는 상대 유저에게 돌아가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 PC원작 '리니지'처럼 리니지M도 정액제인가 ?

 

이성구 : 절대 아니다. 더 많은 이용자에게 사랑받기 위해 무료로 출시한다.

 

- 거래 기능과 관련해 리니지2레볼루션이 청소년이용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리니지M은 등급 책정을 어떻게 받을거라 예상하는지 ?

 

심승보 : 추이를 살펴보고 있다. 어떤 식으로 끌고 갈 지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다. 공식 채널을 통해 이야기를 진행할 생각이다.

 

- 사냥터 독점이 이뤄진다면 작업장, 매크로 등이 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것들을 리니지만의 가치라 보기에는 진입장벽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김효수 : 게임이지 일이 아니다. 반복적인 숙제를 내주지 않겠다는 이야기다. 사냥터 통제, 아이템 통제라는 것은 유저들이 만들어내는 것이지 우리가 가이드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강제로 통제할 생각은 없다.

 

가장 먼저 발생할 것이 자동사냥이라 생각했다. 외부에서 분명 매크로를 만들 것이고, 그로 인한 일반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생각이었다.

 

최대한의 고민이 모바일 환경에서 플레이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었다.

 

- 리니지2레볼루션의 첫 한달 매출이 2000억원을 넘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매출을 내부적으로 어디까지 잡고 있는가 ?

 

김현호 :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IP를 갖고 출시하는 만큼 당연히 최고의 위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 리니지M의 출시 시점이 PC 클라이언트 버전으로 따지면 언제쯤이 되는가 ?

 

김효수 : 아덴월드만 있을때를 기준으로 한다. 연도를 기준으로한다면 2000년대 초반이 될 것 같다.

 

- 어느 기기까지 플레이할 수 있는가 ? 

 

이성구 : 고사양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갤럭시S3 정도면 충분히 플레이 할 수 있다.

 

가장 잘 어울리는 폰이라 하면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듯이 화면이 넓은 갤럭시노트지 않을까 한다.

 

- 리니지M에도 드래곤의 보물상자 같은 가챠아이템이 포함되나 ?

 

이성구 : 가챠가 없다고 이야기하진 않았다. 여러가지 합성 등을 통한 이중, 삼중 가챠를 배제한다는 것이었다. 가챠가 없지는 않다. 굉장히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울 정도로 BM을 마련하고 있다. BM부분은 내부적으로 계속 조율 중에 있다.

 

- 리니지M 전용 스마트커버도 출시 계획이 있는가 ?

 

김현호 : 현재 삼성전자와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리니지레드나이츠와 리니지M 모두 해당된다. 출시 시점은 협업을 통해 공개하겠다.

 

- PC에서 모바일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앱플레이어를 지원하는가 ?

 

이성구 : 별도로 PC앱플레이어를 지원할 생각은 없다. 다만 지금 시중에 나와있는 에뮬레이터로 리니지M을 플레이하는 것을 막을 계획도 없다.

 

- 캐시아이템은 어떤 아이템이 등장하는가 ?

 

이성구 : 조율 중에 있는 내용이고, 리니지에 있는 BM들을 계승할 생각이다. 드래곤의 보물상자와 같은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할 수 있다.

 

모바일이기 때문에 PC와는 차이가 있고 패키지 상품들의 디자인이 다를 수 있다. 향후에 다른 자리를 통해서 공개하도록 하겠다.

 

- 환불 시스템의 경우 앱 마켓에서의 환불을 허용하는지 아니면 회사 측이 직접 환불을 담당하는지 알고 싶다.

 

김현호 : 리니지레드나이츠와 파이널블레이드는 회사 측에서 환불을 담당하고 있다. 리니지M 같은 경우도 내부적으로 환불처리를 담당할 생각이다.

 

- 오토사냥 자동사냥을 지원할 경우 사냥터 잠식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구 : 모바일 환경에 맞게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넣었다. 자동사냥을 해놓고 방치를 할 경우에는 PvP시스템을 통해 서로 뺐고 뺐기는 것을 염두에 두고 도입했다. 유저분들 스스로가 풀어나가지 않을까 한다.

 

- 리니지 매출이 떨어진 이유가 리니지M 때문이란 이야기를 컨퍼런스콜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이성구 : 일부 매출이 꺾인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리니지와 리니지M의 버전이 많이 다르다. 하반기에 리니지의 대형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양쪽이 완전히 공존할 것이라는 확답을 드릴 수는 없지만 PC버전의 리니지에서도 충분히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 리니지M에는 리니지 원작의 콘텐츠가 추가되는가 아니면 모바일 만의 콘텐츠가 추가되는가?

 

이성구 : 모바일에서 필요한 콘텐츠가 있다면 모바일만의 콘텐츠가 추가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 김택진 대표는 IP와 플랫폼을 구분하지 않는 경험을 강조했다. 리니지IP를 바탕으로 한 게임이 모바일로 확장한 상태인데 어디까지 확장할 생각인지

 

심승보 : IP의 확장은 완벽히 열려있는 상태다. 다양한 형태로 어떻게 감동을 드릴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확정되면 바로 말씀드리겠다.

 

- 리니지M은 PC버전과 동일한 콘텐츠를 강조했다. 게임 콘텐츠가 동일하다면 PC와의 연동도 고려 중인지 ?

 

이성구 : 현재로썬 계획이 없다. 향후 고려를 해볼 수 있지만 현재로써는 계획이 없다.

 

- 온라인게임 때도 수천만원짜리 아이템 거래가 발생하며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한 적 있다. 리니지M은 현금 거래와 관련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나 ?

 

이성구 : 우리는 이용자가 원하는 방향이 추구해야할 방향이다.. 그에 따른 리스크는 우리가 해결해야할 문제다. 여러가지 방향에 대해서 이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준비할 생각이다. 앞서 보여드렸던 내용이 이용자가 가장 원하는 방향이라 생각했다.

 

심승보 : 엔씨가 게임개발을 20년간 해왔고, 20년간 운영해왔다. 그 운영의 힘으로 리니지M을 서비스하면서 다시 한 번 잘봐주셨으면 한다는게 한 측면이다. 엔씨는 엔씨다운, 리니지다운 게임을 만들었다.

 

- 게임 내 화폐의 현금화는 불가능한 것인가 ? 

 

이성구 : 어떤 방식으로 할 지는 마지막까지 조율하고 있다. 향후에 말씀드리겠다.

 

- 사전예약자가 얼마나 늘어날 것으로 보나 ?

 

이성구 : 사전예약자 같은 경우는 한달의 시간이 남았는데 500만은 충분히 넘을 것 같다. 500만의 인프라를 가지고 출발한다는 것은 굉장히 큰 영광이다. 고객님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그에 따른 감사 이벤트도 준비하겠다.

 

- 리니지M이 출시됐을때 2000년대 초반 구체적으로 어떤 콘텐츠까지 포함되는가 ?

 

김효수 : 월드는 라스타바드 잊혀진섬이 제외된 '아덴월드'만으로 시작한다. 컨텐츠는 굉장히 많다. 예전에 있었던 것들은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모바일스럽게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

 

- 17일 0시부터 100개 서버에서 캐릭터 선점이 시작된다. 캐릭터명에 제한이 있는지 ?

 

PC와 동일한 정책을 가져간다. 허용하지 않는 단어들은 제재를 할 생각이다. PC에서도 문제가 되는 바코드명 캐릭터들도 제재할 예정이다.

 

- 엔씨소프트는 기존에 '버프'라는 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별도로 엠톡을 개발한 이유가 있는지 ?

 

심승보 : 버프는 엔씨소프트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정보전달과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독립적인 앱이다.

 

엠톡은 리니지엠을 플레이할 때 커뮤니케이션, 단체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하는 독립적인 앱이라 보시면 된다.

 

- 진명황의 집행검은 원래 합성 아이템이었는데 공성전 보상 아이템으로 바꼈다. 이외에 바뀐 아이템이 있는지 ?

 

이성구 상무 : 제작방식이 달라진 것 뿐이다. 다른 아이템들도 PC와 동일한 제작방식인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독립적인 방법으로 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조상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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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6_654831 비전력이부족하다잉 2017-05-16 15:51:31

존나 길다 좀 정리해서 쓰지 ㅡㅡ

nlv22 그래머릴를대라 2017-05-16 15:54:19

받아쓰기 시험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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