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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 중국 판호 놓고 설왕설래…사드보복 VS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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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 중국 판호 놓고 설왕설래…사드보복 VS 사실무근

게임 업계가 사드 보복에 대한 후폭풍에 떨고 있다.

주한 미군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가 한국 관광 산업을 넘어 게임 산업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다.

6일 매체를 통해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한국 게임사의 신규 판호(판권 허가) 심사를 금지한다며, 중국 내 한국 게임 출시가 당분간 어렵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 일유망 매체에서는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 게임의 판호 심사를 중단하는 한류제한령을 게임분야까지 적용했다"고 보도됐다.

판호는 중국이 자국 게임업계를 육성 및 보호하기 위해 2016년 7월부터 시행한 게임 허가제로, 외국산 게임의 출시를 제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 판호 발급, 어디까지 사실일까? 


▲ 판호 허가 받기 위한 필수 면허증. (이미지 출처: 유니티애즈)

중국 게임 시장은 한국 게임 수출액에 30% 수준을 차지하고 있어 보도처럼 판호 심사가 중단된다면 '사드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하지만 현지 관계자는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을 내비쳤고, 일부 게임 개발사는 순조롭게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는 의견이 보내면서 불확실성을 낳았다.

이미 한 게임사는 "중국 유통사를 통해 계약까지 마친 상태지만 판호를 내주지 않아 게임 출시가 불투명해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반면 현지 게임유통사 관계자는 "사드로 인한 한국 게임 판호 금지령은 처음 듣는 소리"라며 입장을 달리하고 있다.

이 같은 혼란은 문서화 된 내용이 없고 정확한 인과 관계를 따질 수 없기 때문에 가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시가 내려졌어도 공식 문서가 아닌 구두로 전달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위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3월 6일 이후 판호 발급 신청한 게임의 추이를 살펴봐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 이미 판호 발급 마친 업체는 서비스 영향 없어



매체에서 보도 중 공통적으로 확인 가능한 내용은 "기존에 판호를 발급 받은 게임사는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3월 6일 이전에 판호 발급을 받은 회사라면 정상적으로 중국에 게임 출시를 할 수 있다. 국내 대형 게임사는 판호 발급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전달되지 않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업계 관계자는 "판호 발급이 불가능해지는 사태가 발생하면 국내 게임 업계가 입는 타격을 가늠할 수 없다.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유관 기관에서 대응책을 협의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드 보복 사례로 꼽히고 있는 제주도의 관광 산업 경우 대책본부를 통해 도내 업계 피해상황 파악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민관협업을 통해 관광업계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조상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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