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김소담 PM, 정민영 PD, 이주환 상무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11일 서울 강남역 메리츠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워:천공의아레나(이하 서머너즈워)'를 소개하고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서머너즈워'는 이미 진행된 소규모 집중 테스트 및 비공개테스트에서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컴투스의 기대작으로 이날 행사장에서는 홍보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공개된 홍보 영상은 '서머너즈워'의 고품질의 3D 그래픽, 액션, 세계관, 레이드 등 최신 RPG의 흥행 요소를 모두 담아냈다.
이주환 컴투스 상무는 환영사를 통해 "컴투스가 쌓은 16년간의 역사와 서비스 경험은 어떤 게임사에도 뒤쳐지지 않는다"며 "서머너즈워는 이런 컴투스의 모든 역량을 담아낸 것으로 다수 흥행작을 배출한 개발자들은 물론 서비스,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무는 "컴투스 허브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될 예정인 '서머너즈워'는 한국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며 "서머너즈워를 시작으로 컴투스가 세계 시장에서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17일 론칭 예정인 '서머너즈워'는 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홈런배틀' 시리즈의 정민영 PD가 개발총괄을 맡은 모바일RPG로 판타지와 도전이라는 큰 주제로 진행된다.
이 게임에는 고유의 스킬과 능력치를 가진 400여 마리의 개성 강한 몬스터들이 5속성과 6단계 등급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전투 보상과 포인트 획득, 소환 등으로 얻을 수 있다.
특히 '서머너즈워'는 순환구조가 강조됐다.
강화, 진화, 각성을 통해 1등급 몬스터도 최종 단계인 6성까지 성장시킬 수 있고 같은 몬스터를 구했을 경우에는 스킬 강화를 시키는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진화와 각성을 통해 더 나은 몬스터를 얻을 수 있다. 유저가 공들여 키운 몬스터를 끝까지 보유할 수 있게 하는 구조다.
여기에 특화된 세트 효과를 갖는 10여 종의 룬 시스템은 몬스터 육성의 재미를 다변화한다. 같은 몬스터라고 해도 방어형, 공격형 등 룬 세팅에 따라 플레이 양상이 변한다. 룬 역시 강화를 할 수 있고 특정 강화 단계마다 추가 옵션이 붙는다.
정민영 PD는 "밸런스 조정에 가장 큰 심혈을 기울였다"며 "단계별 강화-진화 단계를 통해 각 몬스터들이 게임 후반부까지 역할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저 정 PD는 "서머너즈워에서는 낮은 등급의 몬스터들만 갖고 있는 특별한 스킬이 있기 때문에 많은 몬스터들을 적재적소에서 사용하는 전략적인 운영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담 컴투스 '서머너즈워' PM은 "명작은 오랜시간 동안 사랑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서머너즈워가 게이머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컴투스의 기대작 '서머너즈워'는 오는 17일부터 컴투스 허브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 포미닛 현아가 선택한 ″미스틱파이터″, 게임조선과 함께
▶ 라이엇 이승현 대표 "롤은 유저의, 유저를 위한 게임"
▶ 대회를 위해 1000만 달러를 준비한 게임사 대표
▶ 유태호 소프톤 대표, 삼고초려 얻은 게임은?
▶ 매력 넘치는 두 금발 미녀, 게임에서 현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