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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유럽] 요한 루세시 악수 거부 논란…단순 문화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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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유럽] 요한 루세시 악수 거부 논란…단순 문화 차이?

▲ '한손 콜트롤'로 국내 팬들에게 충격을 줬던 요한 루세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요한 루세시가 WCS 유럽 프리미어 리그에서 무례한 행동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요한 루세시는 15일 새벽 WCS 유럽 프리미어 리그에 출전해 단 한 세트도 이기지 못하고 패저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패한 것과 달리 루세시의 행동이 문제가 된 것. 그는 패자전에서 후안 모레노 듀란의 악수를 거부하고 떠났다. 경기에서는 'GG' 없이 게임을 종료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루세시를 비난하고 나섰다. 경기를 마친 뒤 호의로 악수를 시도한 듀란을 무시한 행동이라는 것. 팬들은 루세시가 이전에도 경기 외적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유리 멘탈임을 지적했다.

일부 팬들은 "승자가 패자에게 악수를 청하는 것이 오히려 더 무례한 행동"이라며 루세시를 응원했다.

논란 발생 후 두 주인공인 요한 루세시와 후안 모레노 듀란의 다른 행보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루세시는 트위터에 'PC가 좋지 않았다는 발언을 하며 경기에 왜 출전했는지 모르겠다'라는 식의 글을 남겼다. 반면 듀란은 "응원에 감사하고 루세시를 비날할 만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혀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011년 루세시는 국내에서 열린 블리자드컵에서 임재덕에게 7탐사정 러시로 집중 포화를 당한 바 있다. 이번 행동이 그의 유리 멘탈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단순 문화차이로 발생한 일인지 한동안 게시판 지분을 확실하게 보장 받았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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