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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빅게임스튜디오 '블랙클로버 모바일', 서비스 1주년 맞아 장기 서비스 초석 다진다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4-05-21 17:16:51 (수정 2024-05-21 17: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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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게임스튜디오의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RPG '블랙클로버 모바일'이 정식 서비스 1주년을 맞이했다.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개발된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수준 높은 모델링으로 구현된 캐릭터와 원작 스토리를 활용한 콘텐츠 등으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100여 개 지역의 글로벌 이용자로부터 사랑받아오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25일 정식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하는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PD의 1주년 감사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지난 1년 간의 서비스를 되돌아보고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에 대해 소개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김재철 PD는 "본 작품은 원작 세계관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원작을 잘 알지 못하는 이들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됐다"라고 말하면서 "이용자들의 기대와 믿음 덕분에 블랙클로버 모바일이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라고 이용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서비스 1년 간의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라고 운을 떼면서 "론칭 후 라이브 환경은 예상과 달랐으며, 빠르게 해결해야할 과제 속에서 개발팀은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 속에서도 매 업데이트 때마다 이용자들이 보내준 긍정적인 반응과 응원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1주년을 기점으로 장기적 라이브 서비스를 위한 '기본 구조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0.5주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기존 콘텐츠 재점검 및 리뉴얼과 마도사, 장비 성장 구조, 재화 순환 구조 등의 밸런스 조정에 초점을 맞춰온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트레이닝 스테이지' 및 '수련의 탑' 업데이트, '로그라이크 모드' 업데이트 등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에 주력할 예정이다.

트레이닝 스테이지와 수련의 탑은 마도사의 성능이나 효과를 미리 체험하고 테스트해볼 수 있는 콘텐츠로, 빠른 시일 내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로그라이크 특유의 플레이 재미를 본 작품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로그라이크 모드'는 하반기 중 업데이트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형태의 '월드보스'와 '토벌전'도 하반기 출시를 예고했다.

이외에도 이미 서비스 중인 콘텐츠에 대한 개선 작업도 함께 병행할 예정으로, '기간한정 도전 콘텐츠'는 요일 던전화해 목적성을 명확하게 하고, 그에 걸맞는 보상을 제공한다.

김재철 PD는 "서비스한지 막 1년이 되었지만 벌써 시즌13 업데이트 예정돼 있을 만큼 겉으로 보기에는 다소 오래된 게임이라는 인식을 주고 있는 문제가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시즌제 폐지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단, 시즌은 인게임 콘텐츠 및 보상 구조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에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장기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갈 수 있는 구조로 변경 및 개선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마도사님들께서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정규 시즌 아레나 개편도 이뤄진다. 현재 전투력이 낮은 이용자의 경우 아레나에서 상위 단계 리그로 승격하는 것에 허들이 높은 편이며, 단계적 달성감을 느끼기 힘든 구조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 아레나 상위 단계의 이용자도 랭킹 유지에 높은 피로도를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상위 리그로 승격하는 성취감을 제공함과 동시에 별도의 최상위 리그를 실선해 공정한 경쟁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정규 시즌 아레나 개편은 하반기 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재철PD는 '근본적인 재미'를 강조하면서 "하반기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는 반복적인 테스트와 개선 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라고 전했으며 "향후 개발일지 등을 통해 자세한 하반기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를 포함한 개발 진행 상화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보내준 이용자의 응원과 신뢰가 없었다면 현재의 블랙클로버 모바일과 1주년 업데이트는 없었을 것"이라면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오랫동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근본적인 재미와 장기적인 서비스를 위한 내실 다지기, 끊임없는 진솔한 소통 등 세 가지 키워드는 앞으로도 계속 가지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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