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기획

펄어비스 '검은사막', 이용자에 낭만과 여유를! 게임으로 쌓인 스트레스, 게임으로 해결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4-06-12 19:16:12 (수정 2024-06-12 19:16:12)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펄어비스가 선보인 '검은사막'이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까닭은 이용자들에게 '낭만'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검은사막은 레벨을 상승시키고 장비를 파밍하면서 캐릭터를 육성해나가는 재미 뿐만 아니라, 캐릭터 성장 과정에서 전투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가령 강이나 해변에서 낚시를 즐기며 풍류를 즐길 수 있으며 채집과 벌목, 작물 재배 등 본격적인 전문 생활러가 되어보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검은사막에 펼쳐진 드넓은 필드가 지겨워졌다면 배를 만들어 망망대해로 나아가 다양한 섬을 방문하거나 심해를 탐험하는 등 진정한 모험을 즐겨볼 수 있다.

이처럼 검은사막은 전투 외에도 채집과 생산, 무역, 낚시, 농사, 항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이용자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주요 생활 콘텐츠는 캐릭터 성장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구조를 마련했다.

사냥과 보스 레이드, PvP 등을 즐기는 이용자는 캐릭터 레벨을 높이는 것에 주력하며, 생활 콘텐츠를 중심으로 플레이하는 이용자는 각 생활 레벨을 상승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즉 저마다 추구하는 목표와 목적을 향해 캐릭터를 육성하면서 MMORPG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검은사막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목표와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은 험난하고, 매번 반복되는 플레이로 쉽게 피로감이 쌓이기 쉽다. 다시 말해서 재미를 느끼고자 게임을 플레이하지만 오히려 스트레스로 되돌아 오기도 한다는 의미이다.

이에 검은사막은 지루하게 반복되는 플레이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줄 요소를 마련해놨다. 캐릭터를 육성하는 과정과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기나긴 여정 속에서 소소한 재미와 활력소가 되는 콘텐츠로는 '그믐달 그랑프리'가 대표적이다.

그믐달 그랑프리는 검은사막 세계관 속 자가용이라 할 수 있는 말을 타고 경주를 펼치는 콘텐츠로, 메디아의 돌꼬리 언덕 말목장과 발레노스 벨리아 해안동굴, 칼페온 트롤 방어기지 등 각기 다른 코스와 지형으로 이뤄진 경기장에서 경주를 즐길 수 있다.

최소 5명, 최대 10명의 이용자가 매칭을 통해 경주를 진행하게 되며, 코스에 마련된 체크 포인트를 지나서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달하는 룰로 진행된다. 경주마는 그랑프리 내 마구간지기 NPC, 혹은 돌꼬리 언덕 말목장 마구간지기 NPC로부터 3,000만 은화에 구입 가능하다.

말경주는 마치 카레이싱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정 게이지를 모아서 최고 속도를 높이는 한계돌파와 순간 가속을 높이는 파죽지세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급격한 방향 전환이 필요한 코너에서는 드리프트를 하면서 최대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코너를 탈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순위를 정하는 경주인 만큼 순위에 따라 보상이 제공되기도 한다. 보상으로 획득하는 그믐달 그랑프리 주화와 그랑프리 출마 증서는 말 육성을 위한 아이템과 경주마에 장착할 수 있는 마구로 교환하게 된다.

검은사막은 이용자에게 자유로운 모험을 선사하는데,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음악이 함께 준비돼 있다. 이용자가 직접 악기를 연주하면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음악회를 개최하는 것이 가능하다. 연주는 NPC로부터 피리와 작은북, 비명 엔트 심벌즈, 가니에 기타 등의 악기를 대여해 미니 게임을 진행하는 형태로 구현됐으나 2019년 신규 클래스 '샤이'가 추가되면서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샤이는 귀여운 외모로 주목받은 캐릭터이며 여타 클래스와는 달리 이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 연주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인기를 얻었다. 샤이는 악기로 연주하면서 각종 버프와 디버프 스킬로 전투를 지원한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솔이라는 악기로 작곡을 하거나 다른 이용자가 작곡한 곡을 연주하는 유니크한 재능을 보유했다.

덕분에 전투 능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긴 여정을 떠나야 하는 경우에는 샤이와 함께하는 것을 선호하기도 했다. 특히 대양으로의 모험을 떠날 시에는 샤이가 연주하는 감미로운 음악을 듣는 것은 하나의 낭만이자 즐길거리로 자리매김했다. 

일부 이용자는 샤이 캐릭터로만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검은사막은 지난 4월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클래스로 악기 연주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기존의 기타와 플룻, 핸드드럼, 리코더, 심벌즈, 하프, 피아노, 바이올린 등의 악기에 더해 호른과 클라리넷, 일렉기타 등 5종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더욱 다채로운 음악을 작곡하고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높은 가치를 가진 플로케스트라 악기와 마르니스 악기의 경우에는 이펙터와 주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펙터의 변조 폭과 주파수, 에코음 조절, 잔향 구현 등으로 더욱 풍부하면서도 다채로운 음색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치열한 두뇌싸움을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고전 카드 게임인 포커와 요트를 검은사막 세계관에 맞춰 재해석한 '야르'는 컨트롤이 아닌 고도의 심리전과 운적인 요소로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야르는 카드 뽑기로 5장의 카드를 놓고, 점수를 획득하는 조건인 '족보'에 따라서 버릴 카드와 보존할 카드를 선택하면서 점수를 쌓아가는 간단한 룰로 진행된다. 카드 버리기와 카드 보존하기를 통해 족보의 조건을 만족시키고 해당 족보에 해당하는 점수를 쌓아가면서 최종적으로 모든 턴이 종료된 후에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된다.

야르는 기본적인 게임 진행 룰만 이해하고 있으면 미니 게임 내 UI를 통해 점수를 확인할 수 있기에 누구나 쉽게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또 어떤 낮은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운영할 지, 혹은 후반부에 높은 점수의 족보 조건을 만족시켜 역전할 것인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해당 미니 게임은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벨리아 마을의 에일린과 아이슬린 바탈리, 크리오 등의 NPC와 대화에서도 '야르'를 선택해 대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 모드도 이용자가 결정할 수 있는데, 선택한 모드에 따라서 족보의 조건과 다시뽑기 회수가 달라진다. 승리 시에는 승리 횟수에 따라서 다양한 칭호를 획득할 수 있으므로 유니크한 칭호를 모아가는 재미도 있다.

검은사막은 MMORPG 장르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모두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이용자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검은사막을 플레이하면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게임 내에서 풀어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검은사막이 구축한 고유한 세계관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미니 게임으로 여유를 제공하고, 악기 연주와 작곡으로 낭만도 함께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이시영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커뮤니티 이슈 한줄 요약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