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원 핸드 모바일 슈팅 '승리의 여신: 니케'가 5월 15일 신규 스토리 이벤트 'ARCANE ARCHIVE'와 함께 새롭게 선보일 신규 SSR 니케 '아르카나'의 스킬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아르카나'는 '2버스트', '지원형'에 로켓 런처(RL)'를 사용하는 '전격' 코드 니케입니다.
풀 버스트 타임이 종료되었을 때, 자신의 상태에 따라 아군을 보조할 수 있으며, 풀 버스트 타임이 짧아졌을 때 짧아진 풀 버스트 타임만큼 아군에게 강력한 화력을 보조할 수 있습니다.

1스킬 '깨어나는 운명'은 풀 버스트 타임 종료 시 자신이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 상태라면 직전에 버스트 스킬을 사용한 기본 버스트 단계가 Step 3인 전격 코드 아군 전체에게 마법사 카드 : 스킬2 재사용 시간 75% 감소 (15초 유지) 효과와 공격 대미지 180% 증가 (15초 유지) 효과를 줍니다.
또, 풀 버스트 타임 종료 시 아군 전체에게 시전자 기준 공격력 5% 증가 (10초 유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일단 '운명의 수레바퀴' 효과는 '아르카나'의 버스트 스킬을 말합니다. '아르카나' 본인이 사용한 시점에서 풀 버스트 타임 종료 시 무조건 발동한 상태라고 봐야겠죠.
여러 명 떠올릴 필요 없이 이 효과를 받을 수 있는 3버스트 전격 코드 아군, 바로 '이사벨'을 말합니다.
이사벨의 2스킬 '페더 이젝션', 즉, 방어력이 가장 높은 적 5기에게 최종 공격력 170.58% 대미지를 주는 공격 스킬의 기본 쿨타임 15초를 5초 이내로 당겨서 비로소 이사벨이 극딜러로 활약할 수 있게 해줍니다.
2스킬 '순환하는 운명'은 풀 버스트 타임 종료 시 자신이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 상태라면 직전에 버스트 스킬을 사용한 기본 버스트 단계가 Step 3인 전격 코드 아군 전체에게 힘 카드 : 시전자 기준 공격력 180% 증가 (15초 유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풀 버스트 타임 종료 시 자신이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 상태라면 아군 전체에게 죽음 카드 : 버스트 스킬 재사용 시간 6초 감소 효과와 시전자 기준 공격력 50% 증가 (5초 유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또, 풀 버스트 타임 종료 시 아군 전체에게 공격 대미지 7.5% 증가 (10초 유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2스킬은 3버스트 전격 코드 아군(이사벨)에게 버프를 주고, 아군 전체, 특히, 자신에게 버스트 스킬 재사용 시간 6초 감소를 주면서 이사벨의 버스트 스킬 효과로 5초 줄어든 풀 버스트 타임을 맞추려는 용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버스트 스킬 '운명의 굴레'는 전격 코드 아군 전체에게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 : 공격 대미지 10% 증가 (10초 유지) 효과를 줍니다. 또, 적 전체에게 최종 공격력 300% 버스트 스킬 대미지를 주고, 심판 카드 : 받는 대미지 10% 증가 (10초 유지) 효과를 줍니다.

버스트 스킬은 의외로 평범한 버프 효과입니다.
버스트 스킬 대미지 자체보다는 받는 대미지 증가 10%가 있다는 점이 괜찮아 보이네요. 애초에 스킬 구성 자체가 풀 버스트 시간 감소 기믹을 가진 전격 3버스트가 없으면 의미가 없는 디자인으로 출시됐기 때문에 설마설마했지만 정말로 '이사벨'을 멱살 잡고 끌어올려 주기 위한 세팅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정도로도 '트리나' 받은 '홍련' 덱에 '아르카나' 받은 '이사벨'을 넣고 덱을 돌려볼 만한 구성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조만간 '이사벨'이 필그림 첫 애장품이라도 받아서 더 강해지려는 것인지, 아니면 필그림에게 애장품을 줄 수 없으니 이런 식으로 애장형 니케를 주는 것인지 너무 강력한 파츠, 아니, 파츠 그 이상의 무언가가 나와서 신기할 정도네요.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