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취미가 뭡니까"라고 묻는다면 "게임이요"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 이와 함께 게임을 진지하게 즐기는 코어 게이머만의 소유물이라 여겨지던 게이밍 전문기기들이 일반 게이머들에게도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추세다.
특히 쉽게 선택하는 것은 PC를 사용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입력기기인 마우스인데, 이미 수많은 게임용 마우스들이 시장에 출시됐고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게이머를 유혹하고 있다.
이미 프로게이머 등의 코어게이머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게이밍기기 전문 회사들 또한 일반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대중들에게 다가서고 있는데, 그 중 헤드셋과 마우스로 친숙한 스틸시리즈도 있다.
2012년, 게이밍 마우스를 주축으로 게이머들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선 스틸시리즈의 마케팅 부사장 킴롬(37)을 만나 한국시장 전략을 들어봤다.

<스틸시리즈 마케팅을 이끌고 있는 킴롬 부사장>
Q. 스틸시리즈는 다양한 게이밍기기를 출시하고 있는데 한국에선 대표적인 게이밍기기인 마우스 보다 헤드셋과 마우스패드가 더 유명한 면이 있습니다.
세계시장에서는 스틸시리즈의 마우스도 굉장히 인기있습니다. 특히 2010년과 2011년에 출시한 신제품 마우스들은 큰 인기를 누렸죠.무엇보다 많은 게이머들을 위해 하이엔드 모델뿐만 아니라 중간사양의 모델도 출시해 스틸시리즈만의 마우스 제품군이 완성됐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게이머들에게 만족스런 결과를 줄 수 있는 게이밍 마우스로 자리잡을 생각입니다.
Q. 2012년에 내세울 주력모델은 어떤 것들인가요?
우선 킨주V2를 보여드리고 싶네요. 수준높은 게이머들에게 호평받은 센세이 플랫폼을 그대로 채용한 성능에 아시아인에게 맞춘 크기로 기존보다 7%가량 작아졌습니다.
물론 큰 마우스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지만, 자신의 손에 꼭 맞는 마우스를 사용하는게 훨씬 조작감이나 정밀도가 올라가는 만큼 한국 게이머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합니다.
킨주V2는 일반 버전과 프로 버전으로 나뉘어 출시되며, 프로 버전은 보다 고급 스위치가 사용됐습니다.
다음으로는 카나입니다. 카나는 킨주보다는 약간 크지만, 그래도 센세이보다 약 3% 작은 크기로 큰 마우스를 좋아하는 한국 게이머들에게 알맞습니다.
카나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사용자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요청한 인기 색상으로 만들어 졌다는 겁니다. 보시는 블랙색상에 주황색 인디케이터 불빛이 반짝이는 디자인이 1위를 했죠.
Q. 단순히 디자인이나 크기만이 아닌 게이밍 마우스로서 스틸시리즈의 마우스가 추구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것이 빠졌군요. 스틸시리즈의 마우스가 중요한 이유는 게이머를 위해 디자인된 스틸엔진 소프트웨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스틸시리즈의 모든 게이밍기기들은 게이머를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위한 지원으로 스틸시리즈 엔진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공됩니다. 엔진 하나로 수많은 스틸시리즈의 기기들을 관리할 수 있으며, 게이밍 키의 매크로 편집은 물론 프로파일 관리, 게임을 플레이하며 얼마나 어떤 키를 사용했는지 분석해 전략을 짤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죠.
여기에 많은 게이머들이 일일이 자신이 즐기는 게임에 맞는 세팅을 찾지 못할 경우를 위해, 대표적인 게임과 응용프로그램 사용에 유용한 최적화 프로파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이밍기기로서의 훌륭한 기능뿐만이 아니라, 이 것들을 관리할 수 있는 스틸엔진으로 보다 승률이 높은 전략을 짤 수도 있고 작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은 오직 스틸시리즈에서만 가능합니다.
2012년에는 더욱 많은 기능들이 탑재될 예정이니 이미 스틸시리즈를 사용중이신 분들도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Q. 최근 디아블로3의 컨셉에 맞춘 주변기기도 출시했는데, 어떤 특징이 있나요?
디아블로3 컨셉의 제품으로 마우스와 마우스패드, 헤드셋을 준비했습니다. 북미지역에서는 이미 출시된 제품이지만 한국에서는 1월 중순에 직접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우선 마우스는 기본적으로 기존의 스틸시리즈 자이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단순히 겉모습만 디아블로3의 컨셉으로 맞게 바뀐 것이 아니라 기판과 칩셋 모두 신제품으로 교체됐습니다.
여기에 더블클릭과 같은 작은 움직임이 자주 반복되는 '디아블로3'의 특징에 맞춰 정확한 더블클릭과 마우스포인트의 트랙킹이 안정적으로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죠.
개인적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디아블로3' 제품들은 우리회사의 메인 디자인팀이 직접 디아블로3를 5시간 이상 플레이를 해보고 디자인된 것들이라는 점이죠. 정말 '디아블로3'를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딱 맞는, 분위기와 기능 모든 것들을 만족시켜 줄 것입니다.
Q. 스틸시리즈는 '디아블로3' 외에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 등의 게임과 엔씨소프트의 '아이온'과도 협력한 특별한 디자인의 게이밍 기기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어떤 새로운 게임을 위한 제품을 구상중인가요?
2012년에도 특별한 게임과 제휴해 스틸시리즈만의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현재 RPG를 개발중인 한국게임회사도 있으며 만약 발표 된다면 깜짝 놀라게 될 겁니다.Q. 이 스티어링휠도 굉장히 신선한데요. 지지대가 없네요?
게이밍 스티어링휠이 지지대가 있어야만 한다는게 고정관념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SRW-S1은 기존의 한 위치에 고정하면 사용하지 못하던 휠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이죠.의외로 가벼워 사용하기에도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조작에 필요한 모든 요소가 갖춰져 있고 고정된 휠 보다 쉽고 편안한 자세로 레이싱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스틸시리즈의 회사 이념은 도전정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우리가 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보거든요. 5년 쯤 지나면 이런 방식의 휠이 보편화될 것으로 봅니다.
이와 함께 우리 회사의 입장에서도 꽤 의미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으로 인해 제대로 게이밍기어 제품군을 갖춘 전문회사가 됐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Q. 개인적으로는 가너옵틱스와 협력해 만들었던 스틸스코프가 관심이 컸는데, 국내 출시는 계획에 없나요?
많은 분들이 기다려 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출시합니다.출시가 늦어진 이유라면 한국에서는 법률적 문제로 판매허가를 받기 쉽지 않았습니다. 스틸스코프의 기능적 특징인 시력보호 때문에 허가받은 업체만 판매가능한 기기로 구분됐거든요.
눈에 들어오는 빛의 자극을 줄여주고, 눈을 보다 자주 깜빡이게 만드는 가너의 렌즈 기술력과 스틸시리즈의 게이머를 위한 디자인이 합쳐진 독특한 제품이죠. 실제로 착용해보면 매우 편한함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헤드셋을 착용해도 부담이 없게끔 피팅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마도 2월 중에는 한국 게이머들도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겁니다.
Q. 마지막으로 스틸시리즈를 기대하는 팬들을 위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스틸시리즈는 전세계 게이머들을 좋아하지만 특히 한국 게이머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2012년에는 다양한 마우스 제품으로 게이머들에게 스틸시리즈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빠짐없이 주력 모델들을 한국에 출시할 예정입니다.이 외에도 보다 신선하고 재밌는 게이밍 경험을 위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보너스. 2012년 목표는?
세계정복! 진짜다.(웃음)
[정규필 기자 darkstalke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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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틸시리즈는 다양한 게이밍기기를 출시하고 있는데 한국에선 대표적인 게이밍기기인 마우스 보다 헤드셋과 마우스패드가 더 유명한 면이 있습니다.


Q. 최근 디아블로3의 컨셉에 맞춘 주변기기도 출시했는데, 어떤 특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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