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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상소프트 강삼석 대표 "'성인전용'에 절망과 희망을 맛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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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성인들만의 공간을 마련한 것뿐인데 이처럼 좋은 결과가 나올지 예상도 못했습니다”

강삼석 마상소프트 대표는 ‘열혈협객’의 신규 성인전용서버 ‘치우연’ 오픈 당시가 떠올랐는지 다소 흥분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비행슈팅 RPG ‘에이스온라인’의 개발사로 잘 알려진 마상소프트는 최근 7년 만에 선보인 차기작 ‘열혈협객’을 앞세워 더 높은 곳으로 향할 도약 준비를 끝마쳤다.

‘열혈협객’은 지난 2009년 시선커뮤니티로부터 인수한 ‘하늘섬온라인’에 마상소프트의 노하우가 더해져 탄생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여느 게임사와 마찬가지로 마상소프트 역시 차기작 출시와 관련, 강한 기대감과 부담감을 동시에 느꼈다. 특히 MMORPG란 신규 장르에 대한 도전이라 더욱 감회가 새로웠다.

이러한 기대와 달리 오픈 당시 성적은 참담했다. 지난 1월 6일 공개테스트를 실시했지만 이용자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기대했던 이용자수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를 기록한 것.

강 대표는 “기대와 실망은 비례한다고 했는데, 그 때 정말 이 말의 뜻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무엇보다 밤낮없이 함께 달려온 직원들의 노고가 떠올라 가슴 한편이 저려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상황이 나쁘다고 주저 앉아있을 수만은 없었다. 위기의 순간에 강 대표의 기지가 빛을 발한다. 강 대표는 가장 근본이 되는 문제점에 접근하고자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밤낮으로 게시판에 올라온 유저들의 의견을 분석한 결과 플레이어간의 대립(PvP) 등 게임 내에서 성인이용자들이 즐길만한 콘텐츠가 부족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성인전용서버이다. 이용자들의 의견은 놀랍게도 정확했다. 선혈 효과는 물론 강화된 타격감, 캐릭터 사망에 따른 페널티 등 성인만을 위한 콘텐츠가 추가된 전용서버를 오픈한 뒤 유저수가 기존보다 갑절이나 늘어났다.

소통과 수용을 중시하는 강 대표의 경영철칙이 또 한 번 적중하는 순간이었다. 강 대표는 평소에도 이용자들의 작은 목소리하나 조차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CEO이다.

실제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걸려오는 전화마다 발신자를 확인한 뒤 받지 않았다. 그러나 유독 한 통의 전화에만 양해를 구하고 응답했다. 전화를 건건 다름 아닌 5년 넘게 ‘에이스온라인’을 플레이해온 유저로, 지난해 국제게임대회 ‘GNGWC 2011’에서 처음 알게 됐다고.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강 대표는 통화를 끝내 기전 “매번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의 표시도 잊지 않았다.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운영정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힌 강 대표는 “무엇보다 게임을 직접 즐기고 느끼는 이용자들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이용자들의 사랑과 관심 없이는 어떠한 게임도 성공을 거둘 수 없다”고 소통과 수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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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32 제늬엄마 2012-01-27 18:10:48

순간 제목에 흠칫

nlv22 Emyosoorah 2012-01-27 18:42:29

제목이 꽤 자극적이다ㅋㅋ

nlv8 알자젤 2012-01-27 19:25:17

성신빠워인가?

nlv24 늑1엄 2012-01-31 11:44:52

성인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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