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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SNG '히어로 스퀘어'로 승부수 띄운 위메이드 "비교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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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엔씨소프트'를 꿈꾸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의 본격적인 도전이 시작됐다.

설립 이후부터 약 10여년간 온라인게임 개발에 주력해 왔다면 앞으로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신규 플랫폼 시장도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위메이드의 이러한 청사진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11'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적게는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의 마케팅 비용이 들어가는 지스타 B2C관의 메인 타이틀로 그간 매진해 온 온라인게임이 아닌 스마트폰용 게임을 들고 나온 것.

지난해 스마트폰 게임 전문개발사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한 위메이드는 스마트폰 게임 시장도 대규모 자본과 역량 있는 인재들이 투입돼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전망 아래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눈에 띄는 타이틀은 단연 위메이드가 2년여의 기간 동안 MMORPG에 버금가는 제작비와 기존 모바일게임의 3배가 넘는 인원을 투입·개발한 소셜네트워크 롤플레잉게임(SN-RPG) '히어로 스퀘어'다.

그간 베일에 가려 타이틀명조차 공개되지 않았던 '히어로 스퀘어'는 소셜게임에 온라인 RPG의 핵심시스템을 접목시킨 위메이드의 야심작. '히어로 스퀘어' 개발팀의 이준석 TD(테크니털 디렉터)과 이현승 PD(프로듀서), 강다혁 PD를 만나 게임의 특징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 MMORPG 맞먹는 제작비·개발기간 투자

"개발에 2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지만 게임을 빨리 출시해야한다는 압박을 받은 적은 없다. 박관호 대표가 개발자 출신이다 보니 게임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 무엇보다 게임을 빨리 내놓는 것보다 완성도를 높이는 쪽에 무게를 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 좌측부터 이현승PD, 강다혁PD, 이준석TD

이들이 만든 '히어로 스퀘어'는 SNG 팜류 게임의 기본적인 구조에 온라인게임의 세계관, 성장요소, PVP(유저 간 대결), PVE(유저와 게임 내 적과의 대결) 등 RPG 시스템을 적용한 SN-RPG다.

그간 위메이드가 쌓아온 온라인게임 개발 노하우를 소셜게임에 접목,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게임으로 구현해냈다는 설명이다.

개발팀 구성만하더라도 이소프트넷, 엔씨소프트, 와이디온라인 출신의 개발PD를 필두로 '드래곤네스트' 기획팀장, '썬온라인' 서버 프로그램 총괄 매니저 등을 역임한 인물들로 이뤄져 있다. 개발팀 대부분이 온라인게임에서 수년간의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들인 것.

인력풀도 기존의 모바일게임에 10명이 투입됐다면, '히어로 스퀘어'에는 3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히어로 스퀘어'가 위메이드의 차세대 대작 SNG로 불리는 까닭이다.

일반적으로 반복적인 생산활동을 통해 마을을 키우는 '팜류 SNG'는 유효기간이 짧다고 운을 뗀 이현승 PD는 "히어로 스퀘어 기획은 '어떻게 하면 반짝하고 사라지는 게임이 아닌 긴 생명력을 가진 SNG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됐다"며 "이에 SNG에 전투를 즐길 수 있는 RPG 요소를 넣게 됐다"고 말했다.

이렇게 해서 적용된 핵심요소가 바로 '영웅' 캐릭터다. '히어로 스퀘어'는 영웅들을 키우며 마을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게임으로, 일정기술을 확보하면 비행물체를 이용해 더 넓은 월드맵을 탐험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강다혁 PD는 "영웅 캐릭터는 처음 20개의 클래스로 시작해 조합과 전직을 거치면 총 60종류의 클래스로 성장할 수 있다"며 "이들은 채집과 전투 등을 통해 유저들과 경쟁하며 성장해 나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정 레벨 이상의 영웅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인 '콜로니 전투'에서는 친구들과의 협동, 경쟁을 통해 RPG 요소를 느낄 수 있다"면서 "이밖에도 거래시스템, 축제시스템, 길드시스템 등이 구현돼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게임 서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손 안의 온라인게임'을 목표로 제시했던 위메이드의 지향점이 녹아 있는 타이틀인 셈이다.

이런 까닭에 일각에서는 다수의 콘텐츠가 담겨 있어 스마트폰으로 구동하기에 클라이언트가 무겁지 않겠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온라인게임 노하우로 네트워크 끊김 현상에도 OK"

이에 대해 이준석 TD는 "게임 개발과정에서 데이터 최적화에 대해 많은 신경을 써왔다"며 "현재 게임의 총 용량은 30MB로 맞춰져 있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유명 게임사를 통해 출시된 스마트폰용 야구게임의 경우 총용량이 51MB에 이른다.

이 TD는 이어 "기기 성능을 비롯한 네트워크 환경들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큰 부담을 느끼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향후 업데이트가 진행 되도 용량을 최대한 가볍게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전투 중 스마트 디바이스의 네트워크 끊김 우려 대해서는 "온라인 MMORPG 개발자 출신이 다수 포진돼 있는데다가 위메이드의 온라인게임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걱정 없다"며 "직전의 정보가 그대로 저장되기 때문에 네트워크가 끊어졌다 재연결되더라도 바로 이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히어로 스퀘어 개발 인원이 많아진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모바일과 온라인게임의 조화, 이에 따른 기술 공유 때문이었다는 게 이 TD의 설명이다.

"SNG에 전투요소가 가미되면서 다소 어려운 게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어려운 게임이 아닌 대중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었다. 옷으로 치자면 고급 의류보다 보세에 가깝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대충 만든 게 아니라 꼼꼼하게 잘 만들어진 그런 작품을 만들기 원했다. 내년 상반기 '히어로 스퀘어'가 출시되면, 앞으로의 스마트폰 게임 시장은 '히어로 스퀘어' 이전과 이후로 구분되게 될 것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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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9 단무의킷본 2011-11-16 21:43:47

위메이드 게임을 보면 참 오래 만든다.

nlv19 라즈레인 2011-11-16 23:25:39

제가 보기는 버디러시+룰더스카이

nlv45 Arra 2011-11-17 00:59:29

음...?

nlv7 하하하고웃지용 2011-11-17 02:21:27

돈을 따르기보다는 완성도를 높인다는 좋은 의미로 보일 수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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