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희재 네오위즈게임즈 개발팀장
개발을 맡은 김희재 개발팀장은 '피파온라인'의 개발을 맡았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는 온라인게임으로서 'NBA스트리트온라인'의 재미를 추구하고자 노력하고 있었다.
"처음 개발을 맡았을 때 '온라인게임에 어울리는 재미가 무엇인가'부터 고민했습니다. 팀을 운영해 나가는 방식에 대한 고민도 해봤지만 실제로 게임을 즐겨보면 유저와 유저가 맞붙는 3대3 대전이 핵심 내용이었으며 이에 따라 선수중심의 게임으로 개발됐습니다"
그는 "기존 게임과는 무관하게 새롭게 선수들의 밸런스를 맞추고 이를 잡아나가는 과정이 도전적 과제였다"며"피파와 달리 상대적으로 낮은 NBA의 인지도, 경쟁작의 존재 등이 부담이었지만 대세에 따르는 게임이라면 재미있는 게임이 나오기 힘들다는 판단이 게임개발에 자극제가 됐다"고 덧붙인다.
이 게임은 농구의 룰을 몰라도 유저가 자유 자재로 농구의 꽃인 덩크슛의 재미를 살려내는데 주력했다.
특히, 코비 브라이언트 등 실제 NBA 소속 유명 선수들이 마치 비보이 댄스와 같은 묘기를 부리며 상대선수를 도발하고 이를 통해 올라간 게이지를 폭발시켜 호쾌한 덩크를 쏟아내는 재미와 이 선수들을 게이머가 키워나갈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온라인 농구 게임과 차별화를 이뤄냈다.
"대전격투게임만큼이나 '손맛'이 좋아야 되는 게임이 스포츠게임입니다. 내가 움직이는 선수들의 모습과 덩크를 성공 시켰을 때의 손조작과 느낌이 딱 맞아떨어지는 것부터가 게임의 시작이었습니다. 이것이 바탕이 됐을 때 NBA의 선수들이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는 전제였죠"
그는 "Xbox 360이라는 고사양 게임기용 비디오게임을 저사양 PC에 맞게 사양을 낮추는 과정이 난제였다"며 '그래픽 수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손맛'을 살려내는 PC와 PC간의 동기화 작업이 긴 테스트 시간 동안 점차 다듬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현재 6명의 선수가 벌이는 대전과 마치 MMORPG처럼 대전의 스트레스보다는 인공지능 NBA선수들을 상대로 대전 혹은 보스배틀을 벌이며 보상을 통해 유저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챌린지모드 등 기본 골자만 구성했다.
"아직은 게임의 골조만 보여드린 것이고 PC사양 및 네트워크 최적화도 완벽하진 않습니다. 사양 및 네트워크 최적화는 2~3개월 안에 최적화를 이뤄낼 것으로 예상하며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꾸준히 업데이트될 컨텐츠들은 온라인게임으로서의 재미를 올리며 더 NBA스러운 게임을 선보이는 업데이트가 될 예정입니다"
'NBA스트리트온라인'의 향후 업데이트의 핵심은 게임 내 NBA 선수들이 직접적으로 유저 캐릭터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와 더불어 NBA시즌에 맞춰 새로운 로스터 업데이트 및 농구화, 유니폼 등 관련 아이템을 통해 NBA 색을 더욱 부각시킬 예정이다.
또, 덩크 및 선수들이 펼치는 비보이 댄스와 같은 트릭 애니메이션, 국내 길거리 농구 코트의 추가도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내달 경부터 올해 말까지 빠른 호흡으로 매달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준비된 콘텐츠가 차곡차곡 업데이트돼 '이 정도면 오래 즐길만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점차 발전하는 'NBA스트리트온라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종배 기자 jovia@chosun.com]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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