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가 완전히 색다른 모습의 배리에이션을 선보인 신규 SSR 니케 '델타 : 닌자 시프'의 프로필을 공개했습니다.
이로써 SR 등급 니케였던 '스카우팅' 스쿼드 리더 '델타'의 이격을 선보이면서 닌자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지난 이벤트 스토리 'ARCANE ARCHIVE'의 후일담에서 퀀시, 미란다 등 정의 괴도단과 마주쳤던 떡밥을 완벽하게 회수하게 됐습니다.
원본 버전의 모범적인 밀리터리룩을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보다 역동적이고 택티컬한 닌자의 모습, 또 포즈까지 충실하게 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델타'의 포인트, 벼머리는 건재합니다. 은밀하게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가닥이 있어서 괴도 닌자 콘셉트가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역시 임무가 주어지면 완벽하게 소화하는 참군인답네요.
과도할 정도의 군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평범함을 꿈꾸는 '델타'가 괴짜들로 구성된 정의 괴도단 멤버들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해 집니다. 또한, 정의 괴도단 멤버 구성 역시 수감자, 경찰, 군인까지 진심으로 편견 없는 구성이 됐습니다.

살짝 앞쪽으로 숙이고 있는 포즈인데도 키가 엄청 커보이고 늘씬한 스타일입니다. 같은 정의 괴도단 멤버이자 아크로바틱한 포즈가 장점인 '퀀시 : 이스케이프 퀸'과 좋은 승부가 될 것 같습니다.
픽업 이미지에서 '카타나'와 '쿠나이'를 장비하고 있어서 혹시나 검을 사용하거나, 투척 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소개&프로필에서 사격 자세 일러스트를 통해 총기를 든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실제 사격 모션에서 닌자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자동화기로 닌자 특유의 액션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가 궁금해지네요.
3주년이라는 빅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는 외면받을 수도 있는 타이밍이었는데 게임 초기부터 활약해온 스토리 근본 캐릭터라는 점, 그리고 사용 무기 '닌자 포스'가 '머신건(MG)'로 확정됨에 따라 어느 정도 성능 캐릭터 라인을 점쳐볼 수도 있겠습니다. 관련 이벤트 스토리가 높은 확률로, 이미 멤버 간의 케미스트리가 완벽하게 정립된 정의 괴도단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포인트입니다.
NIKKE 프로필 - 델타 : 닌자 시프(Delta: Ninja Thief)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