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자사의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10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영웅 '【추방된 혼돈】 장난의 신 로키'를 추가하는 등 7777만 DL 갓 페스티벌 후반부를 선보였다.
이날 업데이트에서 모습을 드러낸 【추방된 혼돈】 장난의 신 로키 (이하 로키)는 지난 9월 25일 등장한 '【마지막 미래】 운명의 여신 스쿨드'와 마찬가지로 라그나로크 특징을 가진 거인 종족 영웅이다. 그에 따라 '진혼 헬'과 '토르', '스쿨드' 등과 함께 덱을 구성하면서 라그나로크 덱의 라인업을 한층 강화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아직까지 활용 가능한 자원이 충분치 않은 거인덱에게는 새로운 희망이 될만한 영웅으로 보이며, '킹&다이앤'과 스쿨드 등의 덱 조합을 구상해볼 수 있다.
로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변칙성이다. 라그나로크 및 거인족 영웅과 덱 편성 시, 해당 특징과 종족의 영웅에게 3종의 버프 중 무작위 효과를 부여하는데 어떤 버프냐에 따라서 전투 상황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아군 영웅 3명에게 부여된 동일 버프 개수에 따라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하기에 운에 기대는 요소가 매우 크다.
스킬 구성도 눈여겨 볼만한데, 1번 스킬 '서먼 울프'는 필살기 게이지 감소 및 스킬 삭제 효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2번 스킬 '샤워 오브 트릭'은 개성에 의해 부여된 무작위 3종 버프에 따라 주는 피해량이 증가하는 전체기다. 아울러 필살기의 경우, 스킬 랭크업 및 주는 피해 대폭 증가 효과를 가진 조커 버프를 부여함과 동시에 적의 모든 스킬을 삭제해버린다.
로키는 10일부터 오픈되는 '7777만 DL 스페셜 픽업 뽑기'에서 획득 가능하며, 해당 픽업 뽑기에는 로키 외에도 프레이와 진혼 헬, 발렌타인 다이앤 등이 라인업에 포함돼 있다.
이벤트로는 7777만 DL 갓 페스티벌 스페셜 미션 2부가 찾아온다. 이벤트 기간 중 미션을 달성하면 각종 보상을 획득 가능한데, 다량의 초각성 코인과 모루 등이 제공됨에 따라 놓칠 수 없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월드 퀘스트로 '미드나잇 서커스'가 펼쳐지며 영웅들의 색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감상과 함께 2025 가을축제 스페셜 선물 상자를 보상으로 지급된다. 특히 코스튬 장비와 로비 꾸미기 아이템, '오싹한 가장무도회' 아티팩트 카드 등을 이벤트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2025 가을 축제 스페셜 선물 상자에서는 다이아와 모루, 망치, 등의 보상 중 1종을 랜덤으로 얻게 된다.
미니 게임 이벤트로는 '분열! 폭주! 호크 잡기'가 개최되며 퇴치한 호크 수와 콤보 달성 횟수, 최고 점수, 폭탄 사용 횟수 등에 따른 보상과 누적 점수에 따른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