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픽셀트라이브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 오더'의 최진성 PD가 론칭 이후 첫 개발자 노트를 통해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과 개선 사항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론칭 전 각오, 또 론칭 이후 감사 편지에 이은 세 번째 개발 노트입니다.
최 PD는 본문에 앞서 론칭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많은 의견과 소중한 피드백을 빠짐 없이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데 중요한 나침반이라고 평했습니다. 다만, 그 의견을 빠르게 반영하고 바로 해결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먼저 10월 8일 업데이트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신규 캐릭터이자 '루나'에 이어 두 번째 픽업 캐릭터 '서릿발의 결의 시쿠'가 등장합니다. '시쿠'는 '만년설의 냉기'를 모아 스킬을 강화해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물 속성 제압 기사입니다. 현재 사이드 퀘스트를 통해 짧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시쿠'는 적이 받는 물 속성 피해 증가와 브레이크 중 받는 피해 증가 효과를 제공해 먼저 합류한 '루나'와 함께 팀을 이룰 때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부 전선의 전설적 영웅 '길버트'와 '시쿠'의 만남과 운명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관련 이벤트 스토리 '영원한 북부의 방패' 스토리가 함께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원한 북부의 방패' 이벤트는 풍성한 보상과 함께 전략과 실력을 시험할 고난도 챌린지 전투가 준비됐다고 합니다. 챌린지 전투는 '길버트' 혹은 '시쿠'를 활용하면 조금 더 쉽게 공략이 가능하다고 코멘트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2주 뒤인 10월 22일에는 검은 안개 교다노가 리즈벳이 운명이 부딪히는 메인 스토리 7챕터가 업데이트됩니다. 또한, 화이트락의 수장이자 던켈 조합을 평정한 '강철의 질서 크레아'가 합류합니다.
'크레아'는 땅 속성 강습 기사로 브레이크 중 폭발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크레아'는 5챕터에 들어서며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죠. 게임 내 이미지에서는 머스킷류로 보이는 총기를 들고 있는 것으로 나오고, 실제 액션으로는 발차기를 사용하는 액션을 보여줬는데 어떤 액션을 가지고 나올 것인지 궁금해 집니다.
10월 22일에는 챕터 7 업데이트와 신규 기사 '크레아'와 더불어 여러 개선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먼저 '의뢰' 플레이가 많이 피로하다는 의견이 있어 편하게 재화를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됩니다. 의뢰 완료 후 보상 획득 시 고기를 최대 5배까지 소모하여 보상을 더 획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으로, 단, 이 기능은 소탕에는 적용되지 않고, 방어구 의뢰와 골드 의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골드 의뢰는 소탕 시 별도의 소탕권 소모를 하지 않도록 개선됩니다.
다음은 장비 보상 획득 시 옵션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됩니다. 이제 보상 결과 화면에서 무작위로 붙는 장비 옵션의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메인 UI의 전투 카테고리 아이콘이 추가됩니다. 현재 의뢰 및 기억의 메아리 등 콘텐츠 입장 버튼이 직관적이지 않은 점을 개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디스오더] 캐릭터 프리뷰_시쿠(Siku)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