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가 선보인 4세대 MMORPG '더 스타라이트'가 뒷심을 발휘해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10위권에 안착했다.
지난 9월까지 최고 매출 순위 40위권에 머물렀던 더 스타라이트는 10월을 기점으로 매출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려 순위가 30계단이 상승하면서 15위에 오른 것이다. 정식 서비스 시작과 함께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3위,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으나 다소 아쉬운 매출 순위 성적을 기록했기에 이번 순위 상승은 더욱 의미가 있다.

이처럼 더 스타라이트가 매출 반등에 성공한 데에는 개발진이 소통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지난 26일 더 스타라이트의 첫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이용자들에게 향후 개발 방향성을 공유함과 더불어 Q&A를 통해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매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다고 언급했으며, 10월에는 신규 성장 아이템 '아스터', 신규 지역 '부서진 대지', 신규 콘텐츠 '월드 던전'과 함께 '별의 낙원' 리뉴얼을 예고했다. 또 12월 중에는 다수의 길드 콘텐츠 및 편의성 개선을 위한 길드 2차 시스템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특히 신규 클래스 '란스'의 추가와 오프라인 모드 및 점령전 보스 모드 등의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 스타라이트는 9월 30일 1차 개선 업데이트를 적용하면서 이용자와의 약속 이행에 나섰다. 이날 업데이트에서는 퀘스트 수락부터 진행까지 자동으로 연결되는 기능을 적용했으며 퀘스트 스킵 기능 및 소환권 사용 등 단축키를 추가하면서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이외에도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기능을 추가함과 더불어 보상 체계를 개편했다.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는 지속적 개선을 통해 이용자에게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 즐길거리를 다채롭게 구성하면서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으로, 구글 매출 TOP 10 내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 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