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최대 기대작, 엔씨소프트 '아이온2'가 10월 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명 기념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방송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하는 '궁금증 톡톡' 코너 진행과 아이온의 힐러이자 버퍼, 근접 캐릭터인 '호법성' 플레이, 또 신규 파티 콘텐츠인 '초월 던전'과 미니 게임 콘텐츠인 '슈고 페스타' 플레이를 소개했다. 또, 방송 말미에는 사전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 대한 정확한 일정을 공개했다.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10월 16일 14시부터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 방송 역시 앞서 지난 3차례 방송을 진행해온 소인섭 사업실장, 김남준 개발PD의 진행으로 시작했다. 먼저 구독자 10만 달성 감사의 말과 함께 정식 론칭 시점 제공될 추가 보상으로 사전예약에 참여한 모든 유저들에게 '실버 버튼 : 펫 선택 상자'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펫 선택 상자에서는 탈 것 '펑기', '크레스틀리치', '코누티 일꾼'을 얻을 수 있는데, 처음에는 펫 선택 상자로 소개됐으나 방송 중 시청자 의견을 받아 모두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되기도 했다.
아이온2 주요 콘텐츠에 대한 세세한 질의응답도 중간중간 계속됐다. PvP 외에 어비스 포인트 획득처, 미니게임형 콘텐츠인 슈고 페스타와 투기장 콘텐츠 (1:1, 4:4, 8:8), 어비스 보급 의뢰는 물론이고, 어비스 랭커를 상징하는 수호신장이 존재함을 밝혔다.
채집 및 제작을 중시하는 기조에 따라 PvE 최종 티어 아이템은 제작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아이템 강화는 10강까지는 무조건 성공, 11강부터는 성공 확률이 존재하나 강화 하락 및 아이템 파괴는 없을 것이라 단언했다. 또한, 강화에 실패할 경우 강화 확률이 상승하고, 강화된 아이템을 추출을 통해 강화석을 100% 보전 받게 된다. 어비스 포인트로 구매하는 어비스 장비의 경우 어비스 포인트를 약 80% 정도 돌려 받을 수 있다.
모든 제작 아이템은 거래가 가능하고, 던전 드랍 아이템의 경우에도 착용 시 귀속 아이템은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소는 서버별로 운영되고, 물론 1:1 개인 거래도 가능하다.
아이온2는 스킬 레벨업을 핵심 육성으로 잡고 있다. 스킬 레벨은 20레벨을 최종 레벨로 보고 있으며, 장비 옵션을 통해서도 스킬 레벨업을 꾀할 수 있다. '아르카나' 등 아이온2만의 신규 육성 시스템을 통해 특화 스킬을 배우는 등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다.
또, 주요 BM으로 소개됐던 멤버십 가격도 공개했다. 멤버십은 28일 지속 상품으로 편의성 멤버십은 19,700원, 콘텐츠 추가 이용 멤버십은 29,700원으로 소개됐다. 2가지 멤버십을 모두 이용하려는 유저를 위해 더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합본 판매도 준비 중이다.
아이온2의 최소 사양과 권장 사양도 공개됐다. 특히, 모바일 쪽 최소사양으로는 6GB 메모리가 필수가 될 것이라고 당부하기도 했으며, 콘솔 버전 역시 생각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아이온2는 이번 특별 방송 이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8종 클래스의 주요 스킬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동안 지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방송 말미 소인섭 사업 실장은 아이온2가 10월 중에 유저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오픈 베타 테스트나 클로즈 베타 테스트처럼 테스터를 모집해서 뭔가 하겠다는 것은 아니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만 언급했다.
아이온2는 원작 '아이온'의 정식 후속작으로 전작의 핵심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변화와 발전을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인 차세대 MMORPG다. 경쟁보다는 협동에 초점을 맞춘 방대한 PvE 콘텐츠가 특징이다. PC 퍼스트를 기치로 PC / 모바일을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아이온2 정식 출시일은 11월 19일 예정으로, 현재 사전예약 진행 중이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