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애플] 애플 뮤직 클래시컬(Apple Music Classical)과 원신은 게임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원신의 공식 사운드트랙인 ‘원신-진주의 노래 5’의 한국어 음성 해설인 ‘아티스트가 소개하는 앨범’을 독점 공개했다.

 

원신과 애플 뮤직 클래시컬의 새로운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트랙별 해설을 애플 뮤직 클래시컬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아티스트가 소개하는 앨범: 아이테르 성우의 원신-진주의 노래 5’는 게임의 인기 캐릭터인 아이테르의 원작 성우가 직접 해설을 맡아, 원신 버전 5.6부터 5.8까지의 사운드트랙을 소개하며, 여기에는 5.8 버전의 여름 테마 맵 확장에서 나온 다수의 트랙 역시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2025년 9월 28일 원신 5주년을 기념해 애플 뮤직과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원신 플레이어들을 위한 한정 무료 구독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신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은 호요버스의 자체 음악 스튜디오인 호요-믹스에서 제작된다. 게임은 다양한 지역으로 구성된 광활한 판타지 세계 티바트를 배경으로 하며, 각 지역마다 고유한 음악 테마와 여러 사운드트랙 컬렉션을 통해 해당 지역의 역사, 문화, 풍경, 그리고 진행 중인 모험을 표현한다. 오케스트라를 기반으로 한 원신의 음악은 전 세계의 음악 요소를 결합해 티바트 내 다양한 지역과 민족들을 묘사한다.

 

‘아티스트가 소개하는 앨범: 아이테르 성우의 원신-진주의 노래 5’는 리스너들을 여정 전반에 걸쳐 안내하며, 거대한 체스판에서 플레이어가 킹과 퀸을 상대하는 전투가 하이라이트로 포함돼 있다. 사운드트랙 내 전투의 첫 번째 단계는 활기찬 피아노 선율로 점철된 경쾌한 오케스트라 스웰이 특징이며, 장난스러운 스타카토가 킹의 체스 말 군대와 함께하는 빠른 공격을 반영해 일반적으로 웅장하고 압도적인 전투 테마와는 달리 전투에 재치를 더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킹과 퀸이 모두 전투에 참여하며 음악에 테너와 소프라노 보컬 간의 대화가 도입된다. 주목할 점은 플레이어가 킹을 먼저 물리치면 테너 라인이 악보에서 사라지고, 마찬가지로 퀸을 먼저 제거하면 소프라노가 조용해진다는 것이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의 글로벌 디렉터 안잘리 말호트라(Anjali Malhotra)는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게임 세계와 전 세계 관객들이 사랑하는 뛰어난 음악을 통해 소통하게 돼 기쁘다. 원신의 오리지널 성우가 처음으로 트랙별 해설을 녹음한다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며, 이를 통해 이러한 생생하고 경이로운 사운드트랙을 새로운 글로벌 관객에게 선보이고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요버스의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 피시 링(Fish Ling)은 “애플 뮤직 클래시컬과 협력해, 원신 사운드트랙을 클래식 음악 세계에 소개하고, 트랙별 해설을 통해 우리의 창작 과정을 팬들과 청취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원신의 음악은 다양한 음악 전통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우리는 클래식 유산에 대한 깊은 존경을 가지고 있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 덕분에 우리 플레이어와 팬들을 클래식 음악의 광활한 세계로 초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신의 플레이어와 애플 뮤직 청취자들은 이제 애플 뮤직과 애플 뮤직 클래시컬에서 1,400개 이상의 원신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즐길 수 있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게임의 방대한 음악 컬렉션에서 클래식 크로스오버 사운드트랙을 선보이게 된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