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디볼버디지털] 디볼버디지털이 퍼블리싱하고 폴란드 바르샤바 소재의 개발사 아티피서가 개발한 신작 ‘미노스’가 공개되었다. 개발사 아티피서는 수메리안 식스, 쇼거너스로 잘 알려진 인디 게임 개발사이다.
신작 ‘미노스’는 전설 속 괴물 ‘미노타우로스’가 되어 수많은 모험가들의 침입으로부터 자신의 성역을 지켜내야 하는 미궁 제작형 전략 로그라이크다.
모험가들은 어둠 속에 잠든 무시무시한 괴수와, 그것을 처치하면 명예와 부가 기다리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미궁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러나 그들이 알지 못하는 사실은, 바로 이 복잡한 미로를 만든 장본인도, 치명적인 함정을 설치한 존재도, 지금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도 플레이어 자신이라는 점이다.
플레이어는 벽, 문, 통로를 직접 배치하며 원하는 형태의 미궁을 설계할 수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덫으로 가득 찬 경로를 만들 수도 있고, 회전하는 통로와 이동식 게이트를 이용해 침입자들을 분산시켜 혼란에 빠뜨릴 수도 있다. 미궁은 교활할 수도, 잔혹할 수도 있다. 선택은 온전히 플레이어에게 달려 있다.
다만 유사한 타이틀과 달리 미노스에서는 매번 새로운 적, 새로운 함정, 새로운 조합이 등장해 같은 상황은 단 한 번도 반복되지 않는다. 스토리 역시 플레이를 거듭할수록 단순한 신화 속 괴물이 아니라, 어떻게 한 인간이 미노타우르가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차츰 드러나며 독특한 몰입감을 더한다.
신작 미노스는 2026년 PC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스팀을 통해 체험판을 만나볼 수 있다. 데모에서는 본작만의 전략적 플레이를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함정, 유물, 도구, 적이 제공되어, 미리 미궁 수호자의 기분을 경험할 수 있다. 앞으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디볼버디지털 한국 공식 X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