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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맥스 '미드나잇 워커스', 송광호 디렉터 코멘트 공개, "직관성 & 다양성이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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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맥스 산하 개발사 원웨이티켓 스튜디오의 신작 익스트랙션 슈터 '미드나잇 워커스(The Midnight Walkers)'가 11월 21일 얼리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원웨이티켓 스튜디오의 대표이자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송광호(Ray) 디렉터는 미드나잇 워커스의 10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 예고하는 한편, 주요 개선 사항과 향후 업데이트 및 개발 방향을 소개했다. 아울러 간단한 Q&A를 통해 미드나잇 워커스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송광호 디렉터는 "커뮤니티 피드백을 바탕으로 가장 필요한 개선사항을 우선 적용하며 미드나잇 워커스를 매력적으로 변화시켜 왔다"라고 전했다.
 
- 주요 개선 사항
 
다양한 모습의 좀비 베리에이션과 컴포지트 보우의 사용성이 전체적으로 리뉴얼됐으며, 상인 NPC를 풀3D로 구현함과 동시에 기존 9명에서 5명으로 줄이면서 접근성을 대폭 상향시켰다. 또 거래소의 필터링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전체 월드맵을 볼 수 있는 기능과 다이나믹한 캐릭터 추상화 기능의 추가, 전반적인 애니메이션 수정 등이 이뤄졌다.
 
특히 스팀 넥스트 페스트 플레이 빌드에서는 팀원들과 함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담배 흡연 시스템과 상인 NPC와 우호도를 쌓을 수 있는 미션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향후 업데이트 및 개발 방향
 
협동 플레이 경험 개선을 위한 핑 시스템 및 이모션, 파티 보이스 채팅과 함께, 제작 시스템 리뉴얼, 비주얼 폴리싱, 신규 테마의 레벨 등을 언급했다. 특히 게임 세션이 비정상적으로 종료되었을 때 아이템을 복구해주는 기능도 개발하면서 게임 퀄리티를 보완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카지노에서 슬롯 머신을 돌리거나 서버룸에서 숨겨진 장치를 가동시키는 등 각 층 테마에 어울리는 고유한 POI(Point of Interest, 관심 지역)를 추가하면서 게임의 깊이를 더하고, 각 층마다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 Q&A
 
Q

부활 시스템을 추가할 계획이 있나요?

A

부활 시스템은 기획팀과 항상 논의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테스트를 해보면서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을 할 예정입니다.

 
Q

달리기 기능에 대한 피드백이 많았는데, 게임 속도감에 변화가 있을까요?

A

처음 레벨 디자인을 할 때 현재 이동 속도를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프린트 시스템이 들어간다면 스태미나 시스템도 같이 고려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PVE 버전에 대한 의견이 많은데, 개발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로드맵에 있었던 부분이긴 하지만 고민이 많습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 버전에는 PVE가 들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 게임은 PVPVE가 주된 생태계이므로, PVE 때문에 생태계가 영향을 받거나 무너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진실된 협업 플레이에 더 집중할 것 같습니다.

Q

듀오 모드를 고려하고 있나요?

A

매칭 풀 관리가 중요한 장르이므로, 어느 정도 모수가 확보되고 원활한 매칭 플레이가 된다면 듀오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가방 내의 아이템 회전 기능이 추가되나요?

A

가방을 짤 때 해당 기능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상태로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필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개발팀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언젠가는 개발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이번에 밸런스에 많은 변화가 있을까요?

A

전체적으로 다 뜯어고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힘, 민첩, 지식 같은 1차 스탯을 없앴고, 다양한 옵션들이 달리는 아이템들을 획득하며 조합해 나가는 재미에 집중했습니다. 이번 밸런스 리워크의 핵심은 직관성과 다양성입니다.

 
 
Q

좀비에 대한 포지셔닝은 어느 쪽으로 맞춰져 있나요?

A

좀비 한 마리가 상대방의 주도권을 가져오기도, 뺏기기도 하는 변수로서의 역할에 더 집중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모드를 다양하게 만들었습니다. 루키 모드는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모드이고, 서바이버 단계부터는 기존의 난이도를 느낄 수 있으며, 하드코어 모드에서는 정말 어려운 챌린지를 할 수 있습니다.

 
Q

그룹 탈출 기능을 고민하고 있나요?

A

오랫동안 고민했던 내용입니다. 탈출구들이 마지막에 몰리면서 난전이 벌어지는 것을 재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키를 다 같이 모아 세 개를 꽂으면 엘리베이터가 열리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Q

팀 모드에서 팀원 채우기에 대해서 고려하고 있나요?

A

필요한 기능이라고 보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급한 불 먼저 끄고 깊게 고민하고 싶습니다.

Q

오픈 마이크 기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A
워킹 리스트에 있었던 내용이며, 플레이어 사망 시 5초 간 비명을 지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티밍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공정해야 하는 솔로 매치메이킹에서 오픈 마이크를 통해 손쉽게 티밍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생각할 부분입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이시영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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