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9월 24일 정식 출시 예정인 픽셀 아트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의 그랜드 론칭을 하루 앞두고 최진성 PD의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최진성 PD는 지난 소프트 론칭 기간 동안 이어진 따뜻한 관심과 소중한 피드백 덕분에 그랜드 론칭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그간 개선된 내용과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콘텐츠, 또, 개발팀의 다짐까지 포부를 담았다.
먼저 소프트 론칭 기간 동안 신규 유저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신규 유저 동선을 개선했다고 언급했다. 피드백을 통해 초반 플레이 경험과 보상을 대폭 개선했고, 임무를 수행하며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수정을 진행했다.
또, 밸런스 및 편의성 조정 부분도 있었다. UI / UX 부분을 최대한 개선했고, 아직 미진한 부분은 우선 순위를 정해 론칭 이후에도 차근차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소프트 론칭 기간 진행된 월간 출석판은 편의성 부분 개선이 필요해 그랜드 론칭 시에는 제외될 예정이지만 대신 다양한 스토리 이벤트와 출석 이벤트, 접속 보너스 등으로 더 많은 보상을 편리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조정했음을 밝혔다.
그랜드 론칭 버전에서는 신규 기사 '루나'가 등장한다.
'루나'는 '물' 속성, '강습' 클래스 캐릭터로 홀드기를 활용해 자원을 모아 강력한 특수기를 사용하는 캐릭터다. 여러 상황에 맞춰 3가지 특수기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캐릭터로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하는 전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루나'의 과거를 담은 스토리 이벤트도 함께 열릴 예정으로, '루나'와 함께 모험하며 전용 성물을 구매할 수 있는 '전설의 신령석' 등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론칭과 함께 '홀로라이브 콜라보'가 진행, 유명 버튜버 '우사다 페코라'와 '모리 칼리오페'가 등장한다.
이와 관련한 스토리 이벤트는 물론 '가디스오더'의 BGM과 OST 기억 예보(feat. 시라카미 후부키&Hebi)로 만든 리듬 게임도 즐길 수 있고, 홀로라이브 캐릭터, 한정판 성물, 초상화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덧붙여 '가디스오더'의 최종 콘텐츠 '검은 균열'에 새로운 보스, 차가운 얼음 여인 '복수의 왕녀'와 전설의 무투가 '버투스'가 추가된다. 이로써 총 3종의 보스 몬스터를 만날 수 있게 되며, 각 보스에 투입된 기사는 다른 보스 전투에 참여할 수 없어 다수의 기사 육성과 조합을 필요로 한다.
또, 최진성 PD는 자체 PC 클라이언트는 열심히 준비 중이지만 다소 개발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그랜드 론칭 시점에서 우선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신규 기사 추가 계획, 의뢰 시스템 개선, 제압 클래스의 브레이크 메리트 증가, 연맹 채팅, 현지화 문제 등 피드백에 대한 추가 개선 계획과 함께 그랜드 론칭 기념 감사의 선물도 깜짝 공개했다.
감사의 선물
마력의 페이지 5
고기 바구니 1
골드 40,000
기사 경험석 파편 2
성물 경험석 파편 2
장비 경험석 파편 3
픽셀 트라이브가 개발한 신작 '가디스오더'는 픽셀 아트 감성과 콘솔급 액션성을 결합한 모바일 액션 RPG로, 지난 6월부터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 일부 지역에서 소프트 론칭을 진행한 바 있다. 횡스크롤 기반의 수동 조작 액션과 실시간 3인 태그 전투, 전투 메커니즘은 물론 픽셀 아트로 풀어내는 몰입형 스토리 연출 등 깊이 있는 게임 플레이가 특징이다.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