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가 9월 24일(목) 예정된 '바이오하자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스토리 'REBORN EVIL' 키 비주얼과 함께 신규 캐릭터 '에이다 웡', '질 발렌타인', '클레어 레드필드' 3인의 프로필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콜라보의 핵심은 니케식 2D 일러스트로 표현된 바이오하자드 클래식 주인공들의 모습과 이들을 활용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가-에 있다고 봐야 겠습니다.
먼저 'REBORN EVIL'의 배경으로, 이번에는 D-WAVE가 아우터 림에서 발생합니다. 최근 방주에서 발생한 수수께끼의 연쇄 실종 사건 역시 동일한 저택을 가리키고 있었다죠 하죠.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는 사이비 종교 '구원의 성화'를 조사하기 위해 지휘관은 시지 패러리스 스쿼드와 함께 아우터림으로 향합니다.

구원의 성화는 이제까지 유실물을 통해 랩쳐를 숭배하는 집단으로 언급된 바 있습니다. 자신의 엄마를 찾아달라는 ID '데이파라'의 블라톡 의뢰를 통해서 처음 그 모습을 드러내죠.
이번 스토리는 'A.C.P.U' 스쿼드와 '시리 패러리스' 스쿼드가 활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각 스쿼드 멤버들과 바이오하자드 3인방 외에도 처음 보는 인물, 마스크를 쓴 보라식 머리색의 인물이 키 비주얼에 있는데, 구원의 성화 이벤트를 차용해온 만큼 키 비주얼까지 등장한 이 오리지널 캐릭터가 앞서 언급한 블라톡 닉네임 '데이파라'로 추측해볼 수 있겠습니다.
어쨌든 바이오하자드 쪽 콜라보로 풀어내려는 것을 보면 '구원의 성화'의 목적이 네오 바이러스를 활용한 생체 실험 쪽에 있고, 이 결과가 인간이나 니케의 변형으로 바이오하자드의 T-바이러스와 유사한 사태로 이어져 두 집단이 힙을 합치게 된다고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바이오하자드 사례를 보면 인간에게 랩쳐 신체를 이식해 기계화-생체화된 능력을 사용하거나, 폭주하여 거대 변형체가 되는 새로운 보스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신규 캐릭터 프로필이 공개됐습니다.

먼저 '에이다 웡'은 '로켓 런처(RL)'를 사용하는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니케 세계관에서는 드물게도 '크로스 보우' 형태의 무기를 사용하는데, 보우건이 에이다를 상징하는 무기이기도 하고, 바하 원작에서는 화살과 재장전 문제만 해결하면 파워 자체는 강력한 무기로 등장했던 무기인 만큼 화력적인 측면을 기대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에이다를 상징하는 붉은 색 드레스에 검은색 스타킹을 착장한 코스튬으로 등장했습니다.
T바이러스 사태 이전부터 이미 용병이자 에이전트로 활약했던 인물이라 이번 콜라보 캐릭터들 중에서는 가장 프로페셔널하고 전문적인 캐릭터죠. 어쩌면 체술은 'D'와 더불어 가장 뛰어난 캐릭터일 수 있겠습니다.

'클레어 레드필드' 역시 '로켓 런처(RL)'를 사용하는 캐릭터입니다.
원작에서 직업상 특수부대원이나 전문 요원 출신으로 한가닥 하는 인물들 사이에서도 유일한 일반인이자 평범한 대학생이었음에도 홀로 인간흉기로 성장, 시리즈 생존에 성공한 인물이었던 '클레어'는 이번에는 SR 등급 배포 캐릭터로 등장하게 됐습니다.

역시나 본인의 이미지 컬러에 맞게 레드 재킷에 블루진을 착장했습니다. 권총과 그레네이트 런처를 들고 있는 모습은 원작 시리즈 리메이즈작 '바이오하자드 RE:2'의 모습을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크를 사랑하는 인물인 만큼 '슈가'와 좋은 상대가 되었을 텐데등장인물상 이번 스토리에서 '슈가'와 마주칠 가능성은 적어 보이네요.
'승리의 여신: 니케'와 '바이오하자드' 콜라보는 9월 24일(목)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D : 킬러 와이프'의 경찰 제복 버전 코스튬 '시크릿 플러스'를 공개하고, 현재 연쇄 실종 사건 추적을 시작한 '폴리'가 남긴 단서와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사전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