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고, 코드캣이 개발한 모바일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에는 플레이어의 스펙업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기본적으로 캐릭터의 초월과 각성, 펫, 장비, 카드, 다양한 내실 등이 존재하는데요. 각각의 성장 방식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모두 신경쓰면 좋겠지만, 핵심 재화를 통해 진행하는 소환의 경우 어떤 것에 좀 더 신경 써야 하는지 고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스킬 레벨의 한계를 뚫어주고, 고유 패시브와 스펙업까지 노릴 수 있는 초월이 스펙업에서 가장 유리한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의외로 캐릭터 초월보다 더 우선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펫 5초월입니다.
캐릭터 초월의 경우 해당 캐릭터 1개만의 능력치가 1초월 시 20% 오르고, 5초월 기준 60%에 스킬 레벨 2가 붙습니다.
분명 뛰어난 스펙인 것은 맞지만, 로스트 소드에서는 여러 콘텐츠와 속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필수적인 몇몇 캐릭터를 제외하면 콘텐츠 별로 쓰이는 캐릭터들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그래서 특정 캐릭터 하나의 고초월보다는 펫 초월을 해서 전체 캐릭터의 스펙을 끌어올리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로스트 소드에서는 한 번에 3개의 펫을 사용할 수 있고, 5초월 기준으로 공격력 펫은 60%를 제공합니다.
캐릭터 초월의 경우 방어력과 생명력도 오른다는 장점이 있지만, 캐릭터 전체 화력을 올려주는 펫에 비해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펫은 3마리까지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로스트 소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최소 펫 3마리는 5초월을 먼저 해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3마리 기준으로 180%까지 이득을 볼 수 있고, 이는 각 캐릭터별 초월을 노리는 것에 비해 다이아 소모도, 성능도 압도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더해 맨 앞에 세우는 펫의 경우 추가적인 스킬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러한 장점은 더욱 심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곳에서 채우기 어려운 공격 속도나 치명타 확률은 물론 각종 상태이상 등을 부여하는 등 유니크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펫은 크게 공격력을 올려주는 펫과 생명력을 올려주는 펫이 있는데 대체로 공격력을 기본 30%에서 5초월 시 60% 올려주는 펫들이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생존의 경우 여러 피해 감소 스킬과 무적 스킬 등을 통해 버틸 수 있지만 레이드나 별의 윤회 등과 같은 콘텐츠들이 딜량으로 랭킹을 따지기 때문에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게임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인기 있는 펫으로는 '크리스티나'와 '란', '로엔그린', '피닉스', '티아마트', '에스테리아'와 '트리스탄'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5초월 시 공격력 60%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딜 증가 측면에서 효율이 좋은 고유 스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크리스티나'와 '란'은 짧은 쿨타임의 딜 스킬을, '로엔그린'과 '피닉스는' 각각 공격 속도와 치명타 확률 증가 버프를, '티아마트'는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에스테리아'와 '트리스탄'은 딜을 주면서 적을 봉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격력 증가 60%를 제공하지만 고유 스킬이 딜 증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엘리자베스'나 쿨타임이 지나치게 길어 기댓값이 낮은 '아네사' 같은 펫은 티어가 낮은 편입니다.
또한, '란슬롯'과 같이 생명력을 중심으로 전투하는 덱을 꾸릴 경우 생명력 60% 펫이 좋겠지만 현재는 이러한 세팅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캐릭터가 적어 공격 펫이 훨씬 유용합니다.
만약 아직도 펫 3개의 초월이 완성되지 않았다면 주요 캐릭터 명함 이후에는 우선적으로 펫 5초월을 노려보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였습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