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호요버스의 오픈월드 ARPG '원신'은 메인스토리의 여섯번째 챕터를 다루는 신규 버전 공월의 노래 첫번째 달 '눈보라와 푸른 숲의 춤'(이하 첫번째 달)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얼음 여왕이 통치하는 스네즈나야를 무대로 하는 이번 업데이트는 2부 구성으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1부에 해당하는 공월의 노래에서는 스네즈나야의 변방지역 '노드크라이'를 중심으로 '달'과 '세계의 진실'에 가까워지는 이야기를 다루며 노드크라이의 주민들 외에도 지금까지의 티바트 여행 과정에서 접점이 있던 많은 세력들과 재회하게 된다.
메인 스토리 콘텐츠인 마신 임무는 1막 '눈보라와 푸른숲의 춤'과 2막 '먼지와 등불의 애가'까지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버전부터는 개별 캐릭터 스토리를 다루는 전설 임무의 시열대가 마신 임무와 완전히 따로 놀거나 정보가 파편화되는 단점을 막기 위해 아예 마신 임무에 전설 임무를 편입하여 연관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분량 또한 약 12시간 내외로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일부 5성 캐릭터를 지급하는 주년 이벤트에 해당하는 '밤을 밝히는 달빛을 따라'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모션 또한 진행된다. 주목해야 할만한 프로모션으로는 보유하고 있는 5성 캐릭터의 돌파 소재를 얻을 수 있는 '수행의 길'과 첫번째 달 버전 기간동안 꾸준히 게임을 플레이하면 원석, 뒤얽힌 인연을 총 20회 분량 기원이 가능한 만큼 분할 지급하는 '일곱빛깔 보물, 차오르는 달빛'이 있다.
그 밖에도 아이노를 돕는 '뚝딱뚝딱 천재 엔지니어!' 우인단의 실험설계국에 잠입하는 '시린 달빛이 내린 낙원섬' 등 지역 스토리와 연계되는 이벤트를 즐길 수도 있다. 다만 일부 이벤트의 경우 언제든지 플레이할 수 있는 상시 이벤트로 편입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이벤트는 버전 또는 챕터가 진행 중인 기간동안에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잘 고려하여 동선과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권장된다.
원신 공월의 노래 첫번째 달 버전은 10월 21일까지 총 6주간 진행된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