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조정현 넥슨 콘텐츠사업팀 팀장, 권용주 넥슨 콘텐츠사업팀 파트장 = 게임조선 촬영
넥슨은 넥슨 게임 IP(지식재산권) 활용해 이용자간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행사 제5회 ‘네코제’를 오는 27일까지 세운상가에서 개최한다. 행사장에서는 게임 이용자 아티스트들이 제작한 각종 창작물을 전시 및 판매되기도 했으며, 세운상가의 장인들과 협업한 결과물을 전시하기도 했다.
조정현 넥슨 콘텐츠사업팀 팀장과 권용주 넥슨 콘텐츠사업팀 파트장은 질의응답을 통해 제5회 ‘네코제’가 세운상가에서 개최된 이유와 그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전부터 ‘네코제’는 공간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게임 IP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이지만 창작이라는 의미에서 다른 영역에서의 콜라보레이션이 게임의 예술 및 미술로서의 가치를 부각하는 것이라 여겼다. 이런 의미에서 50년 동안 한길을 걸어온 세운상가와 그 장인과의 협업은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조정현 팀장은 “제5회 ‘네코제’의 슬로건이 마이스터&아티스트로 정한 만큼 장인들과 ‘네코제’ 활동을 지원하는 아티스트들이 한 무대에 선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영역을 다르지만 게임의 장르적인 특성을 결합하면 또 다른 의미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권용주 파트장은 장인과의 협업과 관련해 “‘네코제’ 현장에서 세운상가의 진공관 앰프 장인과 사운드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야생의땅:듀랑고’의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는 ‘듀랑고 사운드 워프’ 선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듀랑고 사운드 워프'에 사용된 진공관 앰프 = 게임조선 촬영
장인과의 협업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는다. 인터넷에서 크라우드펀딩 형식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네코장’을 통해 진공관 앰프와 넥슨 IP를 결합한 상품 판매를 기획하고 있으며, 아티스트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네코랩’에서 3D프린팅 아카데미와 협업해 3D프린팅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러 의미를 가지는 세운상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이지만 그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다. 조정현 팀장은 “세운상가에는 상가협의회가 있어서 그들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게임과 함께 네코제 행사를 이해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장인들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하며 협업을 준비하다 보니 이해도가 높아져 세운상가에서 ‘네코제’를 개최할 수 있었다.”라고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이 밖에도 넥슨의 ‘네코제’는 365일 이용자들을 만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 4월 오픈한 홍대 엘큐브 게임관에 넥슨은 ‘네코제’를 내세워 이용자들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네코제’에서 이용자들에게 선보인 바 있는 ‘원데이클래스’도 운영할 준비도 진행 중이다.
권용주 파트장은 “네코제는 굿즈, 전시, 원데이클래스 등 확장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 한 것 같다. 다른 곳에서 접하지 못했던 콘텐츠들을 ‘네코제’에서 선보일 수 있게 고민하겠다.”라고 앞으로의 ‘네코제’에 대해 설명했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