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사는 일'은 우리가 삶을 영위해나가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활동입니다. 이는 일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직장'이라는 터전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 보통입니다.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게임과 관련된 소식을 전하는 등 게임을 통해 경제활동을 하는 게임업계에서도 이러한 '직장'이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을 이루고 있습니다.우리 대다수가 집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곳은 직장입니다. 그러다 보니 삶의 대부분 희로애락(喜怒哀樂)은 직장 내 관계, 행위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이에 <게임조선>에서는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맞아 좁게는 직장, 넓게는 업(業)에 대해 A부터 Z까지 광범위한 범위를 살펴보며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와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이야기들을 연간기획으로 전하고자 합니다.해당 콘텐츠는 <2018년 게임 '업(業)'을 말한다>라는 대주제 아래 취재와 기획, 설문조사, 인터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작성될 예정입니다.<게임조선 편집국>
■ 게임회사, 대표를 만나다 (3) - 엔엑스게임즈 신성일 대표, 강민석 개발총괄

▲(왼쪽부터)신성일 엔엑스게임즈 대표와 강민석 엔엑스게임즈 개발총괄(출처-게임조선 촬영)
지난해 5월 국내에서는 2번째로 언리얼 데브 그랜드 수상작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던 게임이 이 있다. 바로 엔엑스게임즈의 ‘프로젝트EX’이다.
‘프로젝트EX’는 언리얼엔진4를 사용해 높은 품질의 그래픽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전략 게임과 수집형 RPG의 요소 융합을 통해 전략과 캐릭터 성장의 재미를 추구하고 있다. 또 두 장르의 융합으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엔엑스게임즈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성일 엔엑스게임즈 대표와 강민석 엔엑스게임즈 개발총괄은 <게임조선>과의 이야기를 통해 ‘프로젝트EX’의 시작부터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프로젝트EX' 메인이미지(출처-바른손이앤에이 공식홈페이지)
◆ 플레이어스에서 엔엑스게임즈가 탄생하기 까지
전략과 수집형RPG에 더해 언리얼엔진4까지 활용한 야망이 담긴 ‘프로젝트EX’인 만큼 게임 개발과 관련된 펀딩이 쉽지 않았다.
신성일 대표는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었고,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게임 개발사를 둔 바른손이앤에이와 손을잡게 됐다. 기존 플레이어스에서 분할된 형태로 엔엑스게임즈가 탄생했고, 플레이어스와 바른손이앤에이가 같이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게임을 개발했다. 라고 엔엑스게임즈가 탄생한 배경을 전했다.

▲영웅 획득 장면(출처-바른손이앤에이 공식홈페이지)
이렇게 ‘프로젝트EX’가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기 전 개발 인원은 10명 수준이었지만 바른손이앤에이와의 협업을 통해 50명까지 개발 인원이 증가했다. 강민석 총괄은 “기존에 공개된 버전이 시험 버전이었다면 현재는 알파 버전에 근접할 정도로 개발이 진척됐다.”라고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또 신성일 대표는 “기존 전략게임이 시스템적으로 숫자에 가깝다고 하면 ‘프로젝트EX’는 언리얼엔진을 사용하면서 스토리와 각종 연출을 추가할 수 있어 서사가 살아있는 게임이 됐다.”고 언리얼엔진4를 적용한 이유를 언급했다.
◆ 전략+RPG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프로젝트EX’

▲월드맵 플레이 장면(출처-바른손이앤에이 공식홈페이지)
‘프로젝트EX’는 전략과 RPG 요소 두 가지 모두 이용자가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특히 전략 부분에서 월드맵 자체에서의 건축, 지형에 따른 시야 제한이 주요 요소 중 하나이다. 게임에서는 자신의 성 외에도 영토를 확장해 감시탑이나 오프젝트를 건설할 수 있으며, 같은 연맹 간 영토를 공유해 전략적 요충지를 강화해 적의 침입을 막을 수도 있다.
강민석 총괄은 “많은 전략 게임들이 지형지물에 대한 영향이 없지만 ‘프로젝트EX’는 산맥이 있는 곳은 구름으로 가려지는 것 같이 시야가 밝혀지기 전까지 정보가 공개되지 않는다.”라고 새로운 전략 요소를 설명했다.

▲RPG파트 플레이 이미지(출처-바른손이앤에이 공식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기존 수집형 RPG에서도 볼 수 있었던 모든 콘텐츠를 ‘프로젝트EX’에 담을 예정이다. 전략 파트에서 사용하던 영웅들이 RPG 파트에서 그대로 적용돼 전투와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다.
이를 통해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한 전략 콘텐츠의 공백 시간 동안 RPG를 플레이해 지루함을 덜 수 있다. 두 가지 콘텐츠의 교차 플레이로 ‘프로젝트EX’는 두 장르의 융합을 추구하고 있다.
또 다른 이용자간의 경쟁이 펼쳐지는 월드맵과 별개로 시나리오맵에서는 다른 이용자의 방해 없이 스토리를 따라 PvE 콘텐트츠를 즐길 수 있다. 이런 콘텐츠는 아직 전략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모드로 마련됐다.

▲전략 파트 전투 이미지(출처-바른손이앤에이 공식홈페이지)
◆ 연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달려나간다
장르의 융합 덕분에 전략 게임 시장이 형성된 서양 게임 시장과 RPG 중심의 국내 시장을 모두 노릴 수 있는 게임인 만큼 ‘프로젝트EX’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엔엑스게임즈는 현재 해외 출시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를 찾고 있으며, 파트너사에 따라 동시 출시되는 국가의 수가 결정될 예정이다.
신성일 대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이용자가 필요한 전략 게임인 만큼 소프트런칭으로 콘텐츠를 검증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이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게임 개발이 한창인 엔엑스게임즈 사무실(출처-게임조선 촬영)
글로벌 서비스를 고려하는 만큼 게임명에도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프로젝트EX’의 이름에 대해 강민석 총괄은 “향후 별도의 게임 타이틀명을 결정해야 한다. 글로벌 출시가 목표이기 때문에 전세전세계 봤을 때 이상하지 않는 게임명을 만들 것이다. 때문에 많은 협의를 거쳐야 할 것같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EX’를 플레이할 이용자들에게 신성일 대표는 “새로운 재미를 전하고 싶다. 생소하기 보다는 익숙한 것에서의 새로움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재미로 전세계 이용자들이 같이 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전했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