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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팀CSL 슈퍼마켓 "내 일러스트로 코스프레 하는 것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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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임조선 촬영)

 

8년 전, 한 소녀는 취미 생활을 즐기던 친구를 따라 코스프레에 입문하게 됐다. 좋아하는 캐릭터로 직접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은 어린 소녀에게 큰 즐거움을 가져다줬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히고 말았다.

 

이후 소녀는 코스프레를 그만뒀지만 아름다운 캐릭터와 만화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않았다.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된 그는 국내 최고의 코스프레 팀 중 하나인 CSL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코스플레이어로 거듭났다.

 

지난 해 팀 CSL에 혜성처럼 등장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신예 코스플레이어 '슈퍼마켓'. <게임조선>에서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 취미로 시작했던 코스프레, 전문 모델이 되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죠. 중학생 때 친구를 따라 시작했었어요. 부모님 몰래 했었는데 엄마한테 딱 걸리고 그만뒀어요.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아빠도 엄마도 많이 응원해주셔요"

 

슈퍼마켓이 처음 코스프레를 접한 것은 중학생 시절이다. 당시 부모님의 반대로 코스프레 활동을 접었지만 시간이 지나 21살이 된 그는 현재 같은 팀에 있는 코스플레이어 '피온'의 작품을 보고 다시 매력에 빠지게 됐다고 한다.

 

"코스프레에 흠뻑 빠지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팀 CSL '피온' '에키홀릭'의 코스프레 작품을 보고 나서였죠. 피온님의 팬클럽 활동을 하다보니 운좋게 기회를 얻게 됐고 지금까지 오게됐어요"

 

◆ 슈마 ? 슈퍼마리오 아니에요, '슈퍼마켓'이랍니다

 

슈퍼마켓이 꼽은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아하는 작품 '사일런트힐' 버블헤드 너스

 

그가 코스플레이어로 활동하는 닉네임은 '슈퍼마켓'이다. 슈퍼마켓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계기는 무엇일까.

 

"사실 기억하기도 쉽고 독특하다는 이유로 사용하게 됐어요. 처음에는 남달라보이는 닉네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슈퍼마켓이라는 이름으로 모델일을 하게 될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어요(웃음)"

 

슈퍼마켓이 코스플레이어 활동을 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것은 팀 CSL에 합류하면서부터다. 그녀의 코스프레를 자주 접한 팬들은 닉네임을 '슈마'로 줄여 부르곤 한다.

 

"슈퍼마켓으로 지은 것에 대해 조금은 후회가 남아요(웃음). 팬들이 보통 슈퍼마켓을 줄여서 '슈마'라고 불러주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쪽이 마음에 든답니다. 다들 슈마 슈마 해주시니 어떤 분은 그것만 보고 슈마는 '슈퍼마리오' 약자냐고 하셔서 당황한적도 있었어요"

 

◆ 또 하나의 전환점, 브라운더스트 '엘린'

 

(출처 : 네오위즈 제공)

 

슈퍼마켓은 최근 모바일게임 '브라운더스트'의 엘린으로 변신했다.

 

엘린은 해당 게임 내에서 이용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가장 친숙한 NPC이다.

 

"게임 안에서 엘린이라는 캐릭터는 표정과 포즈가 굉장히 다양해요. 이번 작업에 있어서 가장 엘린을 '엘린'답게 구현하는데 초점을 뒀고 그 부분을 다들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이번에 선보인 엘린 코스프레는 브라운더스트의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작품 속에서 신나보이는 그의 표정에는 많은 것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엘린은 정말 밝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최대한 그러한 부분을 전달해드리고자 했어요.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너무 포즈가 다양해 일러스트 속에서는 굉장히 편안해 보인다 하더라도 실제로 취해보면 힘든 경우가 많아 어려운 부분이 있었어요(웃음)"

 

◆ 최종 목표는 '일러스트-코스프레'를 함께

 

▲ 슈퍼마켓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출처 : 슈퍼마켓 제공)

 

슈퍼마켓은 코스플레이어 외에 게임원화가를 꿈꾸고 있다.

 

"원래 꿈이 게임 캐릭터를 그리는 원화가에요. 그림도 꾸준히 그리고 있어요. 일러스트레이터 중에 피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분의 그림을 굉장히 좋아해요"

 

그가 바라는 최종 목표는 바로 자신이 그린 일러스트를 직접 코스프레하는 것이다.

 

"아직 많이 부족한데 다들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나중에는 꼭 제가 그린 일러스트를 직접 코스프레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서 좋은 작품들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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