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예약 100만명을 달성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다크어벤저3’가 27일 출시됐다.
‘다크어벤저3’는 불리언게임즈(대표 반승철)가 개발하고 넥슨(대표 박지원)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이다. 넥슨은 지난 6월 8일 간담회를 열고 게임 론칭 일정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게임은 글로벌 시장에서 3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블레이드-레이븐-히트’로 계보를 이어온 모바일 액션 RPG장르가 제 2의 전성기를 맞을지 주목된다.
게임 론칭에 앞서 <게임조선>에서는 넥슨 사옥에서 반승철 불리언게임즈 대표와 송호준 넥슨 사업실장을 만나봤다.
◆ 액션영화의 느낌을 '편의성'으로 구현

△ 사진 설명 : 송호준 넥슨 사업실장(좌)과 반승철 불리언게임즈 대표(우)
반승철 대표는 “액션 차별화는 거의 끝까지 구현했다고 생각한다”며 “‘다크어벤저3’의 개발 모토는 하나였다. 간단한 조작으로 정말 멋있는 행동을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 대표가 꼽은 ‘다크어벤저3’의 가장 큰 특징은 타격감의 다변화다. 일반적인 게임의 공격은 캐릭터가 스킬을 써 몬스터를 때리는 느낌의 타격감에 그친다면 ‘다크어벤저3’는 때리고 찌르는 등 세분화된 액션을 살렸다.
액션 연출은 상황과 캐릭터 성장에 따라 다르다. 캐릭터가 성장함에 따라 새로운 ‘행동’이 추가되는 식이다. 아울러 콘솔 게임에서 볼 수 있던 몬스터 탑승, 무기탈취, 피니쉬 액션을 적용해 색다른 재미를 준다.
반 대표는 “나이가 들면서 격투게임의 복잡한 콤보는 넣지 못하지만 여전히 액션영화는 좋아한다. 액션영화의 느낌을 가져가면서 조작 편의성을 구현하는 콘셉트를 가졌다. 이런 점을 강조하기 위해 뷰도 타이트한 백뷰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 후반부 게임의 재미는 PVP → 리그

반승철 대표는 “그래픽과 액션이 처음엔 멋있게 느껴질지라도 점차 의미가 줄어드는 시점이 온다”고 액션 RPG의 한계를 짚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크어벤저3’ 개발팀이 취한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였다. 고난이도 몬스터의 출현과 후반부로 갈수록 중요성이 더해지는 ‘PvP(이용자 간 대결)’다.
PvP를 메인 콘텐츠로 기획한 만큼 밸런스를 맞추는 데 공을 들였다. PvE(이용자-환경 간 대결)와 PvP의 스킬 연출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내부 세팅을 분리했다. 몬스터에 적용되는 빠른 타격을 그대로 PvP에 적용한다면 자칫 누가 먼저 때리느냐의 싸움으로 귀결될 수 있다.
PvP 대결에서는 서로 반응할 수 있는 최소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타격 판정이 나기까지 좀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다. 대미지 세팅도 각각 다르다. 원거리 챔피언이 지나치게 유리해 질 수 있는 부분은 판정 범위를 줄이는 것으로 조율했다.
송호준 실장은 “게임 내에서 퍼센테이지 표기가 다르게 돼 있어 이용자들이 보고 인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그 매칭도 전작에 비해 세분화한다. 반승철 대표는 “소위 양학을 방지하고 수준별로 리그를 나누기 위해선 충분한 유저 풀이라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이번 작품은 넥슨과 함께 좀 더 많은 이용자를 모아서 레이팅 시스템에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 멀티플레이 강화 및 신규 캐릭터 2종

오픈 이후 업데이트 방향성은 ‘멀티플레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10명 이하 소규모 멀티플레이의 재미를 강화하고 함께 했을 때 즐거운 게임을 만든다는 목표다.
오픈 버전에서 30명인 길드 최대 인원에 대해서는 길드 레벨에 따른 확장을 고려 중이다. ‘다크어벤저3’는 커스터마이징과 외형 꾸미기, 즉 ‘룩’에도 크게 신경 썼다. 때문에 길드원들의 외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현재의 수치는 기기 사양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잡았다.
아울러 홍일점 ‘벨라’ 말고도 새로운 여성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이다. 반 대표는 “신규 캐릭터 2종을 준비하고 있다. 최소한 하나는 여성 캐릭터”라고 귀띔했다.
이어 “반응성 좋은 네트워킹 세팅을 별도로 마련해 뒀다. e스포츠에 대한 의지도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반승철 대표는 “게임은 출시가 끝이 아니라 업데이트로 많이 달라진다. 풍성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 이용자 분들 의견을 듣고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게임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호준 실장은 “사전예약 기간이 길었는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에 걸맞는 답례를 드리기 위해 라이브 서비스에서 최대한 소통하며 노력하겠다. 즐겁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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