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상환 넵튠 레전드라인업 기획총괄
"레전드라인업은 실제 프로야구에서 좋아하는 팀의 순위가 낮더라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매니지먼트게임인 만큼 2016년 우승팀 두산이 세고 10위팀 kt가 약하다의 개념을 벗어나 모든 야구팬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
전상환 넵튠 기획 총괄은 신작게임 '레전드라인업'의 출시를 앞둔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레전드라인업은 5년간 야구매니지먼트게임을 여럿 개발해온 넵튠의 신작이다.
넵튠은 '넥슨프로야구마스터'를 시작으로 '퍼펙트라인업'에 이르기까지 4종의 야구매니지먼트게임을 출시한 '베테랑'이다.
전상환 PD는 "넵튠은 스포츠게임과 캐주얼게임에 강점을 가진 회사다. 스포츠게임과 캐주얼게임은 넵튠의 양대 축이라 볼 수 있다. 모바일게임시장에서 RPG(역할수행게임)가 유행한다 해서 생뚱맞게 RPG에 주력하기보다 우리가 잘하는 것을 계속 해나가자는 것이 넵튠이 가고자 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야구매니지먼트는 실제 야구를 플레이하기 보다 선수를 성장시키고 자신만의 팀을 꾸리는 장르를 말한다. 레전드라인업은 KBO 리그를 시뮬레이션엔진을 통해 진행하는 매니지먼트게임이다.
매니지먼트게임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동으로 리그가 진행되는 방식이 주로 알려져있지만 '레전드라인업'은 스테미너를 활용해 리그를 플레이하게 된다.
전 PD는 "모바일게임 특성상 게임에 접속해서 즉각적으로 할 수 있는 방식이 좋다고 생각했다. 시간으로 리그가 진행되는 경우에는 선발 라인업과 관련해 제한적인 요소가 발생한다. 이런 것처럼 이용자들이 느끼기에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봤다"고 언급했다.
레전드라인업은 다른 야구매니지먼트게임과의 차별점을 바로 '개입'에 뒀다. 개입이란 경기의 승부처에서 이용자가 참여해 추가 능력치를 받을 수 있는 콘텐츠다.
전상환 PD는 "경기를 진행하면서 특정 상황이 되면 유저가 직접 지시할 수 있는 '개입'이 활성화된다. 작전을 펼친다든가 투수의 어떤 행동을 노려라라는 식으로 진행된다. 만약 성공하게되면 그 시점에 한해 추가 능력치를 받게되는 형태"라고 밝혔다.
오픈 스펙을 기준으로 레전드라인업의 주는 비동기 PvP(이용자간대전)이다. 하지만 실시간 PvP 역시 원하는 이용자가 있는 만큼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귀띔했다.

레전드라인업은 앞서 설명한 비동기 PvP '랭킹전'과 선수들을 육성할 수 있는 '싱글리그'가 존재한다. 즉, RPG와 비교하자면 '싱글리그'는 사냥터가 되는 것이다.
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홈런더비'와 상대의 덱을 확인한 뒤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리그전'이 주 마다 번갈아가며 공개된다. 예를 들어 정식 출시되는 주에는 '홈런더비'가 오픈된다면 그 다음주에는 홈런더비가 닫히고, '리그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는 방식이다.
전상환 PD는 "싱글리그와 랭킹전 외에는 모든 콘텐츠가 열려있는 것이 아니라 주 단위로 스위칭하게 된다. 홈런더비와 리그전 등을 주 단위로 번갈아가며 즐길 수 있다. 그 이유는 하루에 이용자가 투자할 시간에 제한을 두기 위함이다. 너무 많은 콘텐츠를 처음부터 제공할 경우 유저들은 부담을 느끼게 된다고 생각했다. 단, 한정된 기간에 진행할 수 있는 콘텐츠들인 만큼 강력한 보상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매니지먼트게임의 중심은 결국 '선수'이다. 레전드라인업에 등장하는 선수는 2016년과 2017년으로 한정된다.
전상환 PD는 "2016년 선수는 지난 해 성적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2017년은 일정 선에서 끊었다. 대체적으로 시범경기를 기반으로 한다. 등장 선수들을 2년으로 한정지은 이유는 현재를 중요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너무 넓은 선수 풀을 갖게 될 경우 팀간 형평성 문제도 발생하는 점도 고려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선수 등장연도를 과도하게 넓힐 경우 엔씨다이노스와 kt위즈 같은 신생팀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모든 팀의 팬들이 즐겁게 즐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
추가 선수의 경우 올스타전을 기점으로 전반기 기록을 통해 신규 선수들이 발매될 계획이다.
선수들의 성장은 싱글리그, 랭킹전 진행을 통한 레벨업이 기반이 된다. 각 선수의 등급에 따라 최고 레벨이 제한된 형태로, 맥스까지 성장한 선수는 다음 등급으로 진화시키는 재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 이벤트를 통해 '한계돌파 티켓'을 획득하면 보다 쉽게 다음 등급으로 넘어갈 수 있다.
전 PD는 "선수 성장에 대한 제약은 최대한 적게 뒀다. 올 하반기에도 새로운 카드들이 등장하는데 벌써부터 선수 성장에 있어 이용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레전드라인업은 오는 28일 출시 이후 실시간 리그와 특정선수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해 이용자들의 요구에 부합하겠다는 생각이다.
전상환 PD는 "모든 팀의 팬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야구매니지먼트게임을 만들었다. 스트레스받지 않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기대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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