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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원작과 색다른 메이플블리츠X…“그래픽 세련되게, 전략은 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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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세준 넥슨 디렉터(왼쪽)와 오종수 사업 PM 

넥슨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이자, 14년차 RPG(역할수행게임)인 메이플스토리가 올해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는 실시간 전략대결 모바일게임으로 돌아온다. 

올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메이플블리츠X'의 2차 시범 테스트가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이 게임은 메이플스토리의 주요 영웅(캐릭터)와 몬스터(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맵에서 실시간으로 이용자간 대결(PVP)을 벌이는 전략게임이다.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했던 영웅과 몬스터는 장르에 맞춰 새롭게 태어났고, 원작 세계관의 맵은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니고 있어 전략배틀게임 마니아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2차 시범 테스트에서는 ‘메르세데스’ ‘팬텀’ ‘오즈’ ‘카이린’ ‘데몬슬레이어’ 5종의 영웅과 ‘골렘의 사원’ ‘루디브리엄’ ‘오르비스’ ‘저주받은 신전’ 4종의 맵이 구현됐다. 

인터뷰에서 만난 넥슨의 고세준 개발총괄 디렉터는 2차 테스트 버전 작업 과정에서 메이플스토리 하면 RPG라는 고정관념을 깨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메이플블리츠X는 전략적인 맛이 살아있는 실시간 대결에 초점이 맞춰진 작품입니다. 원작의 느낌은 살리되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게임성을 선보이기 위해 공들였습니다."



메이플블리츠X의 경기(정규전)는 쿼터뷰 형식의 세 갈래 전장에서 진행된다. 각 루트에서 카드화된 몬스터를 소환하거나 영웅의 스킬을 사용해 상대의 진영을 공격하는 방식이다. 상대의 최종 포탑을 철거하면 경기에서 승리하게 된다. 

기존 실시간 배틀게임과 비슷한 방식이지만 고세준 디렉터는 다양한 전장(맵)과 카드의 운용에서 전략적인 재미를 꾀했다. 


△ '골렘의사원(위)'과 '오르비스' 전장

이용자끼리 맞붙는 무대인 전장은 특색이 뚜렷한 편이다. 중앙의 강력한 골렘을 막타로 처치해 아군으로 만드는 맵도 있고, 공격로를 선점하면 아군 몬스터에게 버프를 제공하는 맵도 있다. 특정 아이템을 모으면 중앙의 석상이 레이저로 적 포탑을 공격하는 맵도 존재한다.

원작의 아기자기한 그래픽은 전장에 그대로 녹아있다. 고 디렉터는 자연스레 메이플스토리가 떠오를 정도로 귀여운 맛을 살려 맵을 설계했다.

"전장의 그래픽은 원작을 해본 이용자라면 익숙할 겁니다. 숲 속의 사원이나 장난감 공장 같은 전장은 자연스레 메이플스토리가 떠오를 정도로 귀엽게 만들어졌습니다. 다만 각 전장에 등장하는 오브젝트는 경기의 승패를 가를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해요. 각 전장마다 조금씩 규칙이 다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오즈, 펜텀, 메르세데스, 데몬슬레이어, 카이린

영웅들은 '메이플블리츠X'에서 세련된 아트웍으로 돌아왔다. 영웅들의 일러스트가 다소 어색하다는 이용자들의 1차 테스트 평가를 반영해 새롭게 디자인됐다. 

각 영웅들의 플레이 방식은 모두 다르다. 화염 스킬을 사용하는 '오즈'는 후반에 강력한 면모를 보이는 영웅이고, 궁수인 메르세데스는 누구나 활용하기 쉬운 버퍼 영웅이다. 팬텀의 경우 상대의 스킬을 복제하거나 상대 몬스터 카드를 가져오는 능력을 가졌다.   

"각 영웅들은 저마다 능력과 전용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웅의 플레이 방식에 적합한 몬스터 카드로 덱을 꾸려야 컨셉을 극대화할 수 있어요. " 

각 영웅의 컨셉이 뚜렷하기 때문에 승리를 위해선 효과적인 나만의 전략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고 디렉터는 덱을 잘 짜놓으면 상대방의 전략을 순식간에 무력화 시킬 수 있는 하드 카운터 전략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차 테스트 버전에선 덱을 꾸리기 쉽도록 각 영웅별 추천덱 콘텐츠가 제공된다. 



'메이플블리츠X'에는 약 390종의 몬스터 카드 및 스킬 카드가 마련됐으며, 각 카드는 일반 등급부터 레전더리 등급으로 구분됐다. 

하지만 레전더리 카드만 덱에 도배한다고 대결에서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상황에 맞는 카드와 덱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 요소다. 돈을 많이 쓸수록 높은 승률을 보장하는 게임 구조는 지양했다.

오종수 넥슨 사업 PM은 "아직 테스트 중이라 BM(비즈니스모델)이 확정되진 않았으나 메이플블리츠X는 과금이 '착한 게임'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어떤 전략을 쓰느냐에 따라 게임의 승패가 결정되니, 돈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게임은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테스트부터 적용된 '패자 보상' 시스템은 착한 게임 플레이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은 승패로 나누어 모든 보상이 승자에게만 집중되던 기존 대결게임 구도와 달리, 패자에게도 괜찮은 보상을 지급한다. 



'메이플블리츠X'의 2차 테스트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19일까지 참가 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메이플블리츠X는 메이플스토리 이름값이 기댄 작품이 아닙니다. 원작 IP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들이 모여 RPG가 아닌 새로운 장르의 재미를 주기 위해 만든 게임입니다. 원작의 색깔은 살리되, 새로운 느낌을 주고자 공들였고, 전략적인 밸런스를 잡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이번 2차 테스트에 많이 참여해 주셔서 많은 쓴 소리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정식 출시 버전에선 보다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겠습니다."

오우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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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53 마우스는업다 2017-04-14 14:19:52

와 넥슨에는 죄다 미남만 있나보ㅔ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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