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수 공게임즈 개발 PD.
넷마블의 인기 모바일 야구게임 '이사만루2 KBO'가 확 달라졌다. 올해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편리한 게임 방식과 새로운 즐길거리로 무장했다.
다소 어려웠다고 평가받는 이전 버전과 달리 업데이트된 '이사만루2017(이하 이사만루)'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전반적인 UI(인터페이스) 편리해졌고, 정교함이 요구됐던 투구와 타격 방식도 대중적인 방식으로 변화했다. 또 가볍게 공격 플레이만 즐겨도 보상 받는 '멀티턴 대전', 골드(게임재화)로 강화가 가능한 '트레이닝' 등 신규 콘텐츠도 대거 추가했다.
개발사인 공게임즈의 박경수 개발 PD는 "올해는 훨씬 쉬워진 이사만루를 목표로 했다"라며 "단순 콘텐츠 보강 수준이 아닌 게임 전반을 쉽게 다듬은 업데이트인만큼 야구 팬들의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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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시된 '이사만루'는 야구게임 명가인 공게임즈와 모바일 1위 퍼블리셔인 넷마블이 손잡고 만든 야구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 게임은 실제 야구경기에 일어날 만한 상황을 그대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날씨에 영향을 받는 투구는 물론, 당겨치기와 밀어치기 등 세밀한 조작까지 그대로 담아냈다.
덕분에 '이사만루'는 가장 리얼한 야구게임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야구 마니아들에겐 최고의 게임 중 하나가 됐다. 하지만 다소 어려운 탓에 야구게임에 익숙치 못한 이용자들에겐 가볍게 즐길 수 없는 게임이기도 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쉽고 편리해진 이사만루.
박 PD는 이 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게임 플레이 방식부터 UI(인터페이스)와 전반적인 시스템을 개편했다. '멀티턴 대전' 등 가벼운 재미 콘텐츠도 입혔다.
UI는 화사한 색감으로 깔끔하게 바뀌었다. 메뉴도 기존과 달리 편의성을 강조해 배치했다. 구단관리의 팀덱 아래는 팀덱변경, 선수가치 아래는 이적시장 등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인게임 플레이 방식도 쉽게 변화했다. 투구는 야구 게임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게이지 형태로 바뀌었고, 기존 타격 방식엔 여러 모션이 추가됐다. 특히 새로운 투구 방식은 살살 던지고 세게 던지는 완급 조절이 가능해 전략적인 심리전의 재미를 줄 거라고 박 PD는 설명했다.
그래픽 부분에선 모션캡쳐로 품질을 높였고, 최적화로 게임 실행 속도를 개선했다. 특히 눈에 띄게 빨라진 게임 로딩은 업데이트 버전 오픈 직후 이용자들이 가장 만족을 표한 부분이다.
박 PD는 "게임 전반적으로 조작성이 간편해지고 직관성이 높아졌다. 처음 게임을 설치한 신규 이용자도 익숙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기존 이용자의 경우 익숙한 부분이 있었기에 적응기를 조금 거치야 한다. 조금 하다 보면 만족하며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용자끼리 공격만 즐겨도 보상 받는 '멀티턴 대전'.
새롭게 추가된 '멀티턴 대전'은 공격 플레이만 하는 이용자 대결이다. 박 PD는 이용자들이 가볍게 게임할 수 있는 모드를 만들고자 해당 콘텐츠를 기획했다.
"기존 게임모드에서 이용자들이 공수를 번갈아가며 9회말까지 맞붙기엔 다소 호흡이 길고 네트워크적인 문제도 있었다. 새롭게 추가된 멀티턴 대전은 기존과 신규 이용자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간단히 야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모드다."
'멀티턴 대전'은 내 공격 이닝만 플레이 하고 상대방에게 턴을 넘기면 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상대방이 점수를 많이 내면 자극을 받기 때문에 묘한 경쟁심도 생긴다.
기존 대결처럼 꼭 9회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공격 이닝을 마칠 때마다 보상을 지급한다. 물론 이닝을 끝까지 진행해 최종 이닝까지 가면 높은 보상을 챙길 수 있다. 추후 '멀티턴 대전'에는 랭킹 등 순위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이밖에 시스템 쪽에선 팀덱이 개편돼 선수 조합 '시너지' 등 추가 능력 버프가 생겨났으며, 골드만으로 선수 강화가 가능한 '트레이닝 시스템' 등이 등장했다.

넷마블과 공게임즈는 올해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프로야구 시즌 흐름에 맞춘 승부예측부터 베스트 선수 투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용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하고 싶다는 것이 박 PD의 생각이다.
"이용자들이 바라는 대로 게임을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올해의 최대 목표다. 이용자들과 함께 꾸준히 이사만루의 전체적인 품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여러 이용자들의 좋은 피드백을 부탁드린다."
끝으로 박 PD는 "이사만루는 보다 쉽고 편해진 야구게임이 됐지만 특유의 리얼한 게임성은 그대로다. 단순 게임이 어려워 떠났던 이용자가 있다면 이번엔 정착해도 좋다. 특히 신규 이용자에겐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하면 기존 이용자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