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혜정 선데이토즈 캐릭터사업팀 부장
애니팡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모바일 게임에서 나와 스크린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선데이토즈는 자사의 애니팡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기존 캐릭터 콘텐츠 사업을 확장하고 애니팡 애니메이션(가칭)을 준비 중에 있다.
그 동안 애니팡 캐릭터 사업은 라이선싱 사업과 더불어 온라인 쇼핑몰, 팝업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그 동안 제품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다가갔다면 이번에는 '보는 재미'로 애니팡에 등장 캐릭터를 부각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인터뷰를 통해 만난 배혜정 선데이토즈 캐릭터사업팀 부장은 "캐릭터는 게임처럼 무궁무진한 잠재성을 가진 콘텐츠다. 또한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주고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번 애니메이션을 통해 한발 더 다가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 게임 관련 내용은 없다…애니팡 애니메이션은 어떤 모습일까?

인터뷰 시작에 앞서 애니팡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의 모습을 상상해봤다. TV 방송용으로 제작됐을까? 극장용 애니메이션? 다양한 모습이 떠올랐다.
애니팡 애니메이션은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타겟으로 만들어진 약 2~3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이다. 덕분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로 부담없이 볼 수 있다.
20대 이상 시청자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보니 스토리 역시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요소도 없다. 심지어 애니팡 시리즈 게임과 연관성 없이 제작됐다.

▲ 개발 중인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애니메이션 내용은 친한 친구, 직장 동료에게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내용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애니팡의 대표 캐릭터 '애니'는 스토리에서 리더 역할을 맡고 있지만 왈가닥 성격에 허당끼 가득하며, 블루는 귀차니즘의 소유자로 직장인의 애환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몽이, 팡이 등 캐릭터마다 성격을 부여해 각자의 매력을 발산한다.
"우리는 재미있고 친숙하기 다가가기 위해 애니팡 캐릭터들의 성격을 알리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시청자들이 캐릭터에 동화돼 애착심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 애니메이션 출시는 내년 봄! 키덜트 문화 앞장서는 콘텐츠로 도전

배혜정 부장은 "애니메이션은 현재 마무리 단계로 내년 봄이 오기 전에 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유튜브 같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시청 가능하며,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콜라보레이션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선테이토즈는 2016년 애니메이션을 필두로 캐릭터 관련 상품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단계별 로드맵을 잡아놓은 상태다.
그 중 가장 핵심 포인트는 캐릭터 인지도 올리는 것이다.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생긴다면 매출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는 것이 배 부장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캐릭터 시장은 아이들 영역이었는데 최근 키덜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20~30대 고객도 관심도가 높아졌다. 선데이토즈는 캐릭터 사업을 활성화 시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중장년까지 모두 포용할 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