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1인칭슈팅)게임의 '한계'를 뛰어넘겠다고 슬로건을 내건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신작 PC온라인게임 '플래닛사이트2'의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CBT)가 종료된 지 이주일이 지났다.
플래닛사이드2는 해외에서는 이미 서비스 중인 게임으로 이번 1차 CBT는 국내 시장과 유저 취향에 맞추기 위해 진행됐다. 이 게임은 기존 FPS게임과 차별화를 위해 MMO개념을 더한 MMOFPS 장르를 표방한다.
이에 기존 게임 방식에 익숙한 유저는 다소 낯설 수 있어 국내 서비스사인 다음은 유저들과 최대한 소통하고 파워 유저들을 신규나 초보 유저들을 이끌어주는 역할에 맞춰 성공적인 론칭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이를 확인코자 게임조선에서는 이정순 다음 PM과 김현호 마케터를 만나 플래닛사이드2의 1차 CBT의 반응과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정순 PM(왼쪽), 김현호 마케터(오른쪽)
Q. 플래닛사이드2의 1차 CBT가 끝났다…1차 CBT에서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정리하고 개선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냈다. 두 번째 테스트도 준비 중인데 최종 확정되진 않았지만 5월 경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2차 CBT는 1차 보다 큰 규모로 테스트할 계획이고 1차에 참여했던 유저들에게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Q. 지난 1차 CBT를 자평한다면튕김현상이나 서버다운이 있어 2차 테스트에서는 이 부분을 집중 개선할 계획이다. 한글화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았고 게임의 진입장벽에 대한 우려가 있긴하지만 게임성에대해서는 유저들로부터 긍정적 평가가 많았다.Q. CBT를 진행하는 동안 기억나는 에피소드는?사실 CBT를 준비하고 또 진행하는 기간 동안 유저들이 플래닛사이드2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그래서 준비한 것이 신규 유저들을 끌어 줄 조교였다.그런데 생각도 못했던 카페의 매드존님을 비롯한 기존 유저분들이 나서서 스쿼드를 생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규 유저들을 이끌어주셔서 감사했다. 또 그외 은둔 고수님들께도 이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Q. 북미 용어를 그대로 사용해서 직관성이 떨어지는 면이 있었다. 변경 예정은?될 수 있으면 북미 플래닛사이드2에서 사용하는 용어 그대로를 한국 서버에 가지고 오는 것이 목표다. 대신 신규 유저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툴팁을 넣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계획이다.Q. 해외 플래닛사이드2는 글로벌 서버로 운영되는데, 한국에선 어떻게 운영될 예정인가한국 서버만 따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 서버만 따로 운영하면 플래닛사이드2 고유의 재미인 24시간 전투가 줄어드는 게 아니냐'라는 우려의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지난 CBT에 비교적 유저가 적은 새벽 시간에도 그 시간만의 재미를 찾는 유저들이 있었던 것 처럼 한국만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 줄 수 있을 것 같다.Q. 자유 연합국 쪽으로 유저들이 몰린 현상이 있었다딱히 유도한 상황은 아니다. 아마도 세력 소개 영상에서 보여드린 자유 연합국의 화려한 모습에 유저들이 흥미를 갖게 된 게 아닌가라고 추측하고 있다.그리고 유독 자유 연합국들의 유저분들이 이렇게 몰린 유저들을 잘 통합하고 이끌어주셨다. 덕분에 신규 유저들의 이탈률도 줄어든 들었던 것이 그 이유가 아닌가 싶다.Q. 게임의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은데…기존 고수 유저들을 섭외해 각 세력에 배치한 뒤 신규 유저들을 끌어주는 역할을 부탁할 예정이다. 그렇게 하면 적어도 게임을 처음 접해서 어렵다는 이유로 이탈하는 경우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Q. 유독 인필트레이터(저격수) 병과를 플레이하는 유저가 많았다…아무래도 유저들의 성향이기 때문에 어떻게할 수 없는 부분다고 생각한다.(웃음)아마 게임을 계속 플레이하다 보면 '헤비 어썰트', '라이트 어썰트', '컴뱃 메딕', '엔지니어'같은 다른 병과의 매력도 찾게 되실거라고 생각한다.Q. 과금 정책은 어떻게 할 예정인가?북미의 부분 유료화 방식과 비슷한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는 중이다.Q. 한국만의 로컬라이징 콘텐츠는 없는가?개발사인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와 협상하고 있는 중이다. 다행히 개발사가 한국의 군대 쪽에 관심이 많아서 추후 한국만의 다양한 데칼, 캐모 등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하지만 게임과 어울리지 않는 콘텐츠들은 추가하지 않을 것이다.Q. e스포츠 쪽도 준비하고 있는 게 있는가현재 북미에선 다양한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데, 한국에서도 불가능하진 않을 것 같다. 플래닛사이드2가 어느정도 성적을 거두고 또 내부 콘텐츠인 아웃핏같은 것들이 활성화 된다면 북미의 모든 것들을 국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Q. 얼핏 듣기론 이번 CBT에 여성 유저의 비율이 제법 있었다고 들었다…그렇게 높진 않았다(웃음) 하지만 여성 조교가 있는 스쿼드는 항상 풀방일 정도로 인기가 많은 걸 보고 게임에 여성 유저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내부 담당자 중에도 여성 조교가 몇 명 있다. 처음 게임을 시작했을 땐 게임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금방 적응했다 아마 다른 여성 유저도 충분히 적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곧 진행될 OBT에서는 여성 조교들을 더욱 확장시킬 예정이다.
Q.신규/기존 유저간 갭이 발생할 것 같다최대한 스쿼드 단위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기존 유저들이 신규 유저들을 끌고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상대편 잘하는 유저가 우리편 신규 유저들을 학살하면 우리편 잘하는 유저가 신규 유저들을 지키기 위해서 움직일 수 있도록 장려하여 신규 유저들의 플레이를 도울 예정이다.플래닛사이드2는 유저가 혼자있게 만들면 안되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신규 유저라면 더욱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유저들이 뭉쳐다닐 수 있도록 유도할 생각입니다.Q. 인터뷰 내내 유저들에게 고마움을 많이 표현했다. 혹시 눈여겨 보는 유저가 따로 있는가?우선 카페분과 최대한 많은 소통을 해야할 거라고 생각한다. 또 카페에 속하진 않았지만, 따로 활동을 하면서 플래닛사이드2를 즐기는 모든 분들과 소통하며 플래닛사이드2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함께 걸어가고 싶다.Q. 인터뷰를 마치며…이번 CBT 동안 많은 유저들이 좋은 의견을 많이주셨다. 이중 칭찬해 주신 부분은 더욱 보완하고 충고해 주신 분은 모두 수렴, 개선하여 더욱 나아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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