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인터뷰

전략DNA '강화'한 넥프마2014…"단순 업글 버전과 차원이 달라"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그래픽과 전략적 요소를 개선해 모든 플랫폼을 통틀어 최고의 야구 시뮬레이션게임을 준비했습니다”

▲ 넥슨프로야구마스터2014 개발사 넵튠 정욱 대표

이 말은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넥슨프로야구마스터2014(이하 넥프마2014)’의 개발사 정욱 냅튠 대표는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 가운데 한마디였다.

넵튠과 넥슨은 지난해 ‘넥프마2013’을 출시해 약 500여 일 서비스를 해왔다. 폭발적인 흥행은 아니었지만 잔잔한 인기몰이로 넥슨이 서비스한 모바일게임 가운데 ‘영웅의군단’이 출시되기 이전 최고 매출을 유지했다.

정욱 대표는 “넥프라 덕분에 2년 넘게 회사를 운영해올 수 있고 후속작들을 만들 수 있는 발판이 됐다” 며 “넥프마2013은 총 15회의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를 확장해왔는데 전반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14버전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 넥프마2014, 빼대만 유지 '전부' 개선+업그레이드


먼저 넥프마2014는 전작을 서비스하며 유저들이 요청했던 기능들을 대부분 반영했다. HTML5로 제작됐던 2013버전의 그래픽과 UI(유저인터페이스)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넥프마2014는 유니티3D로 제작됐다. 정 대표는 엔진이 바뀐 만큼 게임 타이틀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분을 약 1년간 뜯어고쳤다고 설명했다.

목표는 모바일과 PC 등 모든 플랫폼에서 최고 품질의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드는 것.

넥프마2014는 새로 게임에 진입하는 유저가 바로 리그에 묶여서 경쟁해야 하는 압박을 개선해 ‘싱글모드’를 추가했다. 여기는 상대 유저가 아니라 과거의 전설 팀, 이를테면 92년 쌍방울과 2000년대 초반 LG 등 84년부터 2013년까지 모든 팀과 대결을 펼치며 실력을 쌓을 수 있다. 싱글 모드는 유저가 가진 카드를 풀로 이용해 덱을 구성할 수 있어 신규 유저의 적응도 쉬운 편이라고.

리그에서 제일 큰 변화는 ‘시너지’ 부분이다. 크게 메인과 보조 시너지 두 부문으로 나누고 메인에는 년도와 팀, 보조 등의 시너지를 통해 단일 연도 듀얼 덱을 구성해 두 시너지가 동시에 반영되도록 했다. 시너지 조합도 다양해졌다. 또한 보조 시너지를 통해 현대와 넥센, 해태와 기아 선수로 구성해 시너지 효과도 받을 수 있게 됐다. 2013버전의 시너지가 약 1000개 가운데 주로 사용되는 게 100개 안팎이었다면 이번에는 좀 더 많은 조합의 효율성을 높여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유도한다.

감독과 코치, 트레이너 카드 등을 통해서도 전략적 활용도를 높인다. 리그 2위에서 1위 팀을 만나 3연전을 치르게 되면 속성 카드를 활용하거나 특정 선수에게 버프를 주고 담당 선수를 지정해 컨디션 관리도 가능하게 됐다.

보통 게임은 기본적으로 확률에 의해 돌아가지만 넥프마2014의 가장 큰 변화점은 전략적과 선택 요소의 활용도를 높여 시뮬레이션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점이다.

야구와 데이터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을 위해 넥프마2014는 더 많은 데이터를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라이브모드에도 큰 개선이 있다. 유니티3D로 엔진을 바꾸며 선수들의 대기나 걷는 동작을 더 세밀하게 표현했고 오른손이나 왼손 투수의 구분. 언더스로 구현, 선수들의 체격과 피부 등도 구분되도록 개선됐다. 실제 야구 경기를 관전하는 느낌을 살린 것.

이와 함께 경기 개입도 2013버전에 비해 유저가 개입 효과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도록 조정했다.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카드에도 변화가 있다. 예전에는 히어로와 엘리트 등급의 강화만 가능했다면 이번에는 성장 요소도 추가됐다. 재료 카드를 통해 실패 없이 성장시킬 수 있고 한계 돌파를 통해 같은 카드를 활용해 최대 레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넥프마2013이 카드를 뽑는 재미만 있었다면 이번에는 카드를 획득해 성장과 강화, 한계돌파 등을 통해 선수를 육성하는 재미를 보강한 것. 더욱히 카드를 뽑고 활용할 수 있는 측면이 많으니 좋은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확률을 높였다.

◆ 넵튠의 목표, 게이머들로부터 '인정'받고파 


스마트폰과 카카오게임 하기 플랫폼 등장 이후 모바일게임 시장은 과열되고 있다. 수많은 스타트업이나 중소개발사, 대형 업체 등도 이전부터 준비해온 프로젝트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결과물을 선보이고 있다.

시장의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져 ‘생존’도 쉽지 않은 분위기다. 이에 정욱 대표는 “야구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을 만족하게 하려면 저희도 야구 마니아 수준이 돼야 한다” 며 “넥프마2014의 개발팀은 속칭 시뮬레이션 야구빠라고 부를 만한 수준으로 700메가에 달하는 야구 데이터 엑셀 파일을 만지는 친구들이다”고 전했다.

결국 게임을 서비스하고 유저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그들과 같은 자세와 시각을 가져야 한다는 것.

정욱 대표의 목표는 넵튠이 게이머들로부터 인정받는 회사가 되는 것이다. 넥프마2013을 서비스하며 자연스럽게 유저 커뮤니티가 형성되며 유저들에게 욕도 많이 먹었지만 칭찬과 인정을 받은 부분도 있다. 그래서 2014버전은 고무적이다.

또한 그동안 2013버전을 재밌게 즐긴 유저들을 위해 넥프마2014로 게임 카드 데이터를 이관해주는 서비스를 준비했다. 새 버전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다시 육성하기보다는 기존 유저들이 잘 정착할 수 있길 기대했다. 이 부분에서는 서비스사인 넥슨과 의견이 일치됐다.

양사는 2년이 넘게 손발을 맞춰오고 있어 서로의 신뢰감도 깊어졌다. 이를 반영한 듯 넥슨에서는 지난 4월 넥프마2014 출시에 맞춰 자사의 모바일게임 가운데 처음으로 미디어 행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 사건이 발생해 행사는 자연스레 취소됐다. 정 대표는 “넥프마2014 간담회로 유저들에게 야심찬 각오를 보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행사 취소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저도 중학생 딸이 키우는 아버지인 만큼 고민의 여지도 없었고 마음이 아프고 속상한 일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욱 대표는 넥프마2013을 즐겼거나 넥프마2014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한마디를 전했다.

“사실 넥프마2013을 지금까지 즐긴 유저들에게 새로운 버전이 나온 것은 좋은 일일기도 하지만 다시 시작해야 하는 만큼 폐를 끼치는 부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죄송스런 마음만큼 2014버전을 준비하며 이전의 시행착오나 부족했던 점을 최대한 개선한 만큼 넥프마2014도 계속 열심히 사랑해주길 부탁한다. 또한 2014버전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약속하겠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 포털 내 배포되는 기사는 사진과 기사 내용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게임조선 웹진(http://www.gamechos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4년 게이머 기대작 ″검은사막″ 2차 CBT 핵심 정보 여기서~
미유코 강윤진, 이번엔 팝스타 아리로~
셧다운제 합헌, 게임사 실적 하락있을까?
넥슨, 세월호 침몰사고 성금 10억 기부

tester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nlv20 매장시켜불라 2014-05-03 12:26:45

워 대표님 훈남이네

nlv114_655846 비전력이부족하다잉 2014-05-03 12:27:23

2013버전보단 확실히 나아졌더라

nlv45 로페의부활 2014-05-03 12:28:29

저 아저씨 옛날 한게임 대표 하던 양반아닌가?

nlv19 전설의개발자 2014-05-03 12:29:20

여자 모델이 마음에 든다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lv22 스타2고렙 2014-05-03 13:17:06

은근 재미남 잘만든거 같음 이번 황금 연휴 이벤트도 솔솔하고 그리고 로페의부활// 한게임 대표 맞음

nlv25 마음은소리 2014-05-04 02:42:24

음 게이머로부터 인정받는 회사가 최고가치지. 옳은말했네

nlv19 싸킹남죽 2014-05-06 00:38:19

넥프마 2014 졸라 재밌음 ㅎㅎㅎㅎ 시뮬레이션 게임 중엔 젤 나은ㄷㅅ?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