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인터뷰

이형섭 FXO 감독 〃WCS, 이대로는 미래 없다〃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이형섭 FXO 감독은 스타크래프트2의 WCS 체제가 무너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이형섭 감독이 이끄는 FXOpen 프로게임단은 모기업으로 부터 후원 파기 통보를 받은 상태이다.

이 감독은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임단에 대해 후원을 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이상 없다는 이유로 후원 파기를 당했다"며 "개인적으로 스타2라는 게임 보다 WCS체제 자체의 문제가 정말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스타크래프트2라는 게임의 위치가 WCS체제의 도입 이후 심각하게 낮아졌다는 것. 특히 한 달 전만 하더라도 지원 확대를 약속한 모 기업이 갑작스러운 후원 파기를 통보할 정도로 위태위태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2년 넘는 시간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모 기업이 이런 결정을 내린데에 대해 아무런 원망도 없다"며 "모든 원망은 선수와 팀에게 모든 꿈과 희망을 앗아 간 블리자드를 향하고 있다"고 블리자드에 대한 원망을 내비췄다.

이어 그는 "모든 프로게이머는 우승을 위해 게임을 한다. 어느 선수도 2, 3위를 해 안정적으로 상금을 지급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 하지만 현재 WCS 체제는 중상위권 선수들에게 이전보다 많은 상금을 지급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고 말했다.

이형섭 감독은 현재 대한민국 e스포츠 시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이 한국에서 정말 흥했을 뿐이지 단 한 번도 스타2라는 게임이 망했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다"며 "하지만 지금 WCS체제는 선수들과 프로팀의 앞길을 막는 리그가 되버렸다. 추후 WCS 체제를 고수한다면 팀 해체도 각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적인 예로 FXO의 '에이스' 이동녕 선수도 팀 이적이 아닌 은퇴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 그만큼 현재 WCS체제는 그 누구를 위한 리그도 아니라고 그는 강조했다.

이 감독은 "블리자드를 믿고 3년 동안 스타2라는 게임을 연습한 선수들과 게임단을 운영한 팀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현 WCS체제는 무너져야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후원 중단이 발표됐음에도 끝까지 함께 해 준다고 약속한 모든 팀원과 코칭스태프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도타2 한국 서버 오픈! 도타2 정보 총망라!!
보기좋은 배신, 모바일RPG에 대한…내친구용팔이 4.0 ★★★★
미리 만나 본 ″검은사막″ 첫인상…끝판왕 자격 ″충분″
[기자수첩] 한정판의 유혹 ″속았다″…KGC, 일부 강연 우려먹기
[취재수첩] e스포츠, 소통과 불통의 차이…AOS ″진화″ 스타2 ″퇴보″

tester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