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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 LOL 넘본다]②끝나지 않은 승부…원조의 후예vs절대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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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 LOL 넘본다]②끝나지 않은 승부…원조의 후예vs절대지존

AOS 장르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도타2가 국내 서비스에 카운트다운에 들어섰다. 일각에서는 이미 도타2의 게임성을 들어 게임의 흥행뿐 아니라 국내 e스포츠 리그에도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타2와 관련된 현상황과 경쟁작으로 손꼽히는 LOL과 비교해봤다. <편집자 주>

현재 리그오브레전드는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도타2 역시 오픈베타테스트 중인 것을 감안했을 때 LOL에 근접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에서는 총 상금 200만 달러을 놓고 펼치는 각 대륙에서 선발된 팀들의 대결이 월드컵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며 '롤드컵'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도타 역시 지난해 8월 '도타2 인터내셔널 2012'가 열리며 총 상금은 160만 달러에 달했고 온라인 시청자 수 6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오픈베타 중인 게임이라고는 믿기 힘든 롤드컵에 버금가는 리그가 개최된 바 있어 한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처럼 전세계 유저들이 LOL이라는 거대 공룡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도타2에 열광하는 요소들은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다.

먼저 획일화 되지 않은 경기 양상이다. LOL은 'EU스타일'이라 불리는 1상단(단단한 수비력을 가진 챔프) 1중앙(마법 피해를 가할 수 있는 챔프) 2하단(원거리딜러와 서포터) 1정글(라인습격이 강하거나 궁극기 활용도가 높은 챔프)을 배치하는 방식을 유저들과 프로게이머들이 주로 사용한다. 실제 게임을 랭크게임에서 할 때 이 방식을 지키지 않을 경우 유저 사이에 불화가 생기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도타2는 상단과 중앙, 하단에 한 명씩을 투입하고 두 명이 정글을 하는 방식, 두 라인에 두 명씩 기용하고 나머지 라인에 한 명이 플레이하다가 나중에 두 명이 있던 라인에서 한 명이 빠져나와 정글이 되는 방식, 정글을 세 명이 하면서 라인습격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식 등 많은 전략이 사용되고 있어 LOL과 색다른 매력에 많은 유저들이 열광하고 있다.

▲ 좌측은 도타2의 맵, 우측은 LOL의 맵 비슷하지만 게임양상은 전혀 다르다

더불어 두 게임은 흡사한 형태의 맵을 사용하지만 고정돼 있는 LOL과 달리 도타2의 맵은 벌목이 가능해 자신만의 경로를 만들 수 있다는 것 또한 차별화된 점이다.

LOL은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에서 스킨을 전담해 생산하고 배포한다. 반면에 도타2는 아마추어 제작자들이 만든 스킨을 스팀에서 선별해 최적화 후 배포하는 형태를 띄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스킨 관련 피드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많은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관전 시스템의 정교함이다. LOL은 게임화면과 골드 및 아이템 현황, 기술들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도타는 각 유저의 마우스 움직임이나 시점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어 자신보다 뛰어난 유저의 전략이나 움직임을 배울 수 도 있다. 이는 초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도타2의 약점이라면 AOS에 익숙지 않은 유저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다. 캐릭터마다 5개의 스킬로 한정된 LOL과 달리 도타2의 챔피언들은 힘, 민첩, 지능에 따라 구분되고 각 캐릭터 성격에 맞춰 스킬 종류도 다양하다. 때에 따라서는 5개 이상의 챔프들도 존재한다.

이는 유저들에게 더 정교한 컨트롤과 챔피언에 대한 연구를 요하고 있다. LOL이 매니악하다는 평가를 받던 AOS장르를 대중적으로 바꿀 수 있었던 이면에는 단순한 챔피언 스킬도 한 몫 했기에 도타2의 진입장벽이 높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도타2가 LOL에 비해서 진입장벽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난도 높은 챔피언을 선택할 경우 보다 컨트롤의 재미를 크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유저들의 도전욕을 자극하는 긍정적인 요소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최희욱 인턴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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