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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대진…GSL 승강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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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대진…GSL 승강전 스타트

▲ 지난해 GSL5에서 우승을 차지한 권태훈. 죽음의조인 E조에 속했다. 

차기 시즌 코드 S로 향한 마지막 관문인 승격강등전이 4일부터 사흘간 개최돼 팬들의 관심을 더하고 있다. 이번 승강전에는 예년보다 이름값 높은 선수들이 많아 혈전이 예상된다.

승강전 A조에는 일리예스 사토우리를 비롯해 최용화, 김도경, 이정훈, 최성일 등이 포진돼 있다. 최용화, 이정훈, 일리예스 사토우리의 3파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한 테란인 이정훈의 활약 여부가 관건이다.

B조에는 김정우, 이영한 등 협회 선수 2명과 장현우, 김동원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1년 이후 2년 만에 코드S 진출을 노리는 신상호가 와신상담하고 있어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C조는 코드S의 터줏대감이었던 임재덕이 자리하고 있다. 송현덕과 황규석, 조성주 등도 충분히 코드S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실력자. 이들 외에 특히 현재 각종 대회에서 8연패를 기록하며 슬럼프에 빠져 있는 정명훈이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정명훈이 이번 대회를 시점으로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D조는 '뿡뿡' 최종혁이 2연속 코드S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한이석과 임정현이 코드S를 노릴만 하다. 비슷한 수준의 선수들이 한 조에 속한 탓에 먹고 먹히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마지막 E조는 6명 모두가 코드S에 진출할 수 있는 '죽음의 조'다. 라스베이거스의 영웅 권태훈을 비롯해 신재욱, 정우용, 어윤수, 변현우, 정윤종 등 저마다 한 자리씩을 차지하고 있는 걸출한 실력자들이 모두 모였다. 

특히 어윤수와 정윤종의 팀킬이 이날 6경기에 자리하고 있어 피할 수 없는 한 판이 예상된다. 또한 GSL에서 협회 선수가 연맹 선수보다 많이 편성된 조가 나왔다는 점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28명의 선수 중에서 코드S로 오를 수 있는 선수는 절반도 안 되는 10명에 불과하다. 개인의 명예가 달린 마지막 순간에서 어떤 선수가 웃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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