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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게이밍 온 구글 클라우드' 개최, 넥슨·넷마블·컴투스 등 국내 게임사 참여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24-04-30 11:17:09 (수정 2024-04-30 10: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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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코리아는 3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게이밍 온 구글 클라우드(Gaming on Google Cloud)를 개최했다. 

게이밍 온 구글 클라우드는 게임 산업의 IT 기획 및 운영, 개발, 퍼블리싱, 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게임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게임 인더스트리 연례 이벤트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넥슨과 넷마블, 컴투스 등 국내 게임 대표사가 참여해 구글 클라우드 AI를 어떠한 방식으로 적용하고 활용해 게임 생태계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혁신하는지 소개한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본 행사에 앞서 "진짜 게임에 찐인 구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넘어오면서 성장세가 꺾이면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렇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할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

이어 김일호 구글 클라우드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매니저가 '게임 개발의 새로운 지평: Google next '24 & GDC 2024 최신 기술 업데이트'를 주제로 첫 발표를 시작했다. 

김일호 매니저는 구글 지니를 소개하며  "단순 언어를 통해 시작한 생성형 AI가 현재는 이미지에 이어 비디오까지 만들어주는 단계에 왔다"라고 전했다. 생성형 AI가 단순 게임의 2D, 3D 에셋 외에도 오디오나 비디오, 코드, 디버깅 등의 활용처가 늘어나면서 향후 단순 게임 49% 이상이 사용하며, AAA 스튜디오에서도 79% 이상이 생성형 AI를 허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생성형 AI를 이용해 단순 에셋을 생성하는 것을 넘어 "NPC(bots)이나 다이나믹 콘텐츠, 개인화 할 수 있는 플레이어 경험, 유저가 만드는 콘텐츠, 엔드리스 월드 등의 다양한  부분에서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호 매니저는 구글에서는 생성형 AI와 관련된 다양한 모델을 소개하기도 했다. 구글의 대표적 생성형 AI인 Gemini 1.5 Pro 모델은 멀티 모델로 텍스트 뿐만 아니라 이미지나 비디오를 인풋 기능으로 활용하여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Imagen이나 Codegemma 등의 다양한 AI 역시 간략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AI가 사람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AI를 사용하는 사람이 AI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대체할 것이다'라는 말을 소개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한편, 첫 세션 이후에는 김종옥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매니저가 '데이터 던전을 탐험하는 든든한 무기, 생성형 AI가 주도하는 게임 데이터 분석의 변화', 진광훈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매니저가 '인공지능 GM, 놈리건의 자부심이 느껴집니다'를 주제로 오전 세션을 이어나간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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