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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유명 IP 컬래버부터 이색적인 협업까지 다방면으로 게임 재미 더한다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4-04-23 18:51:42 (수정 2024-04-23 18: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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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자사가 서비스 중인 게임과 인기 IP(지식재산권)들의 적극적 협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단순 게임 내 IP 활용이 아닌  컬래버레이션 카페, 오케스트라 공연 등 게임 외 영역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게임 내외로 다양한 매력을 다채롭게 펼치고 있다는 평이다.

첫 포문을 연 것은 도트감성과 각종 패러디가 가득한 2D 캐릭터RPG '가디언테일즈'다. 가디언테일즈의 배경음악을 활용해 웅장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은바 있다. 또,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게임 내외 모두 문화 콘텐츠를 아우르는 이벤트를 진행했다는 평이다.


가디언테일즈 심포니 테일즈 2 오케스트라 공연 = 카카오게임즈 제공

◆ 이름만 들으면 "아 그거!". 유명 IP와의 컬래버로 겜심 공략

카카오게임즈 게임에서 가장 많은 협업을 꼽으면 역시 유명 IP와 컬래버레이션을 꼽을 수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자기가 즐기는 게임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늘 색다른 경험이기 때문. 또, 컬래버레이션과 함께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는 게이머에게 항상 환영받는 요소이기도 하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런 IP 컬래버레이션의 컬러와 강점을 살린 캐릭터와 외전 스토리를 추가해 컬래버레이션의 완성도와 재미를 높이는데 주력해왔다.


고전명작 다이의대모험 컬래버레이션

이중 '가디언테일즈'와 '월드플리퍼' 두 모바일 게임은 유명 일본 애니메이션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큰 주목을 받았다. 

가디언테일즈는 20세기를 빛내는 명작이라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슬레이어즈 NEXT'와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과 협업했던 것과 이어서 지난 3월엔 최근 히트작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와도 컬래버를 진행해 구/신작을 모두 아우르는 협업이라 호평을 받았다.

가디언테일즈의 컬래버는 각 애니메이션의 주인공급 캐릭터들을 플러이어블 캐릭터도 등장시킬뿐만 아니라 '가디언테일즈'의 세계관에 걸맞는 스토리까지 추가해 원작 팬들에게 큰 재미를 안겨준 바 있다.

'월드플리퍼' 역시 인기 애니메이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과 '좀비랜드 사가'와 컬래버를 진행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인기 애니메이션 외에도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와도 컬래버를 진행해 양 게임 게이머들에게 재미를 주기도 했다. 월드플리퍼는 역시 인기 높은 주인공들을 한정 캐릭터로 추가한 것과 더불어 전용 콘텐츠도 선보여 플레이하는 재미를 선사했다.
 

◆ 인게임 협업 넘어 컬래버 카페, 게임 음악 오케스트라 공연 등으로 만족도 제고

카카오게임즈의 협업은 게임 외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했다. 게임의 배경음악을 활용한 오케스트라 공연부터 컬래버 전용 키보드 테마 출시, 컬래버 카페 등 상품, 문화, 생활을 아우르며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프라인 컬래버레이션에서 규모와 팬서비스면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된 것은 역시 가디언테일즈가 진행한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가디언테일즈 오케스트라 공연은 2022년 10월 '심포니 테일즈: 가이헌 테일즈 오케스트라'라는 이름으로 개최됐다. '플래직 게임 심포니 오케스트라&밴드'와 '위너오페라합창단'이 진행한 이 행사는 예매 시작 5분만에 전석이 매진되고 현장에서 판매한 굿즈가 금세 매진될 정도로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첫 공연의 대성공 이후 오케스트라 공연은 계속됐다. 지난 2024년 3월 가디언테일즈 시즌3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진행된 오케스트라는 '심포니 테일즈II: 가디언 테일즈 오케스트라 더 프린세스 & 유'라는 이름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오케스트라 행사 특성상 큰 비용과 오랜 준비 기간이 필요해 내로라하는 대기업들도 진행하기 어려운 행사임에도 카카오게임즈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며 게이머의 팬심에 보답하는 중이다.


이제 가디언테일즈 오케스트라는 연례행사처럼 익숙해졌다

오프라인 컬래버 행사의 대표격인 '컬래버 카페'도 활발했다. 해당 게임의 게이머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인테리어와 음료를 제공하는 컬래버 카페는 서비스 중인 게임 대부분이 진행된 바 있다.

먼저 게이머 행사에 가장 적극적인 가디언테일즈는 서비스 3주년을 맞아 포토존, 팬아트, 오락실 체험존 등으로 꾸민 컬래버 카페를 열었다. 그 외에도 '이터널 리턴'은 게임의 콘셉트에 맞춘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윌슨 베이커리', '일레븐의 마린 카페', '루미아의 썸머 카페' 등을 운영한 바 있다. 해당 카페들의 콘셉트와 운영 방식은 조금씩 달랐지만, 해당 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팬 카페였다는 점과 준비한 음식과 굿즈가 아주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받았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컬래버레이션하면 떠오르는 컬래버 카페도 활발히 개최됐다 = 카카오게임즈 제공


게임 테마와 어울리는 음식이 컬래버 카페의 최대 장점 =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의 컬래버레이션은 게이머들의 생활 영역에서도 활약했다. 지난해 '오딘'은 '하나카드'와 손잡고 오딘의 한정판 디자인을 담은 신용/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또, '프린세스커넥트: ReDive'는 서비스 5주년을 맞아 '플레이키보드'와 손잡고 게임 IP를 녹여낸 컬래버 전용 키보드 테마를 출시, 게이머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게이머분들이 게임을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 내/외적으로 많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고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분야를 가리지 않는 색다른 협업을 통해 게이머분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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