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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멀티클래스로 완성한 전략적 전투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4-04-16 13:37:36 (수정 2024-04-16 13: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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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선보이는 세력형 MMORPG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은 전략적 전투 액션을 핵심 재미로 내세우고 있는 작품이다.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아이템을 파밍하기 위한 몬스터 사냥부터 이용자 간 협력을 통해 필드 및 레이드 보스, 그리고 던전 공략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세력 간 벌어지는 대규모 전쟁도 경험할 수 있는 등 전투 관련 콘텐츠를 마련했다.

콘텐츠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캐릭터를 컨트롤하면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멀티클래스 시스템을 도입해 전투를 고도화시켰다. 멀티클래스 시스템 덕분에 메인 클래스와 서브클래스를 조합해 다양한 방식으로 전투를 풀어내는 것이 가능하며, 클래스 전환 없이 발동 가능한 공용 스킬을 활용하면서 다양한 전투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공용 스킬은 클래스를 교체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해당 클래스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형태다. 또 메인 클래스 외 서브클래스는 언제든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용자는 하나의 캐릭터로 모든 클래스를 경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출시 시점에서 이용자가 선택 가능한 클래스는 전사와 궁수, 사제, 투사 등 4종이며, '당그리'의 경우 클래스 선택 화면에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나, 선택은 불가능한 상태다. 전사, 궁수, 사제, 투사는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그리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봤다.

■ 전사

전사는 한손검과 방패를 사용하는 클래스로, 다양한 방어 스킬을 활용할 수 있기에 뛰어난 생존력을 자랑한다. 또 방패를 통해 전방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막기 기술과 함께 주변의 적을 도발할 수 있는 기술도 보유했으며, 전방 돌진과 자신 및 아군의 보호할 수 있는 능력 등을 가졌다. 즉 전사는 전형적인 탱커 포지션의 클래스인 셈이다.

이외에도 주요 공격 스킬로 일직선으로 검기를 날리는 공격과 방패로 차징 피해를 주는 공격도 사용할 수 있다. 공용 스킬로는 적에게 도약해 내려찍으며 넘어뜨릴 수 있는 광역 공격을 보유하고 있다.

■ 투사

투사는 전사와 마찬가지로 근접 공격형 클래스로, 광역 공격에 특화돼 있다. 거대한 양손도끼를 휘두르면서 다수의 적을 타격 가능하다. 일정 시간 동안 도끼를 360도로 회전시키는 연속 공격으로 적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줄 수 있으며  땅을 내려찍으며 다수의 적을 넘어뜨리는 기술도 존재한다.

아울러 공용 스킬 효과로는 공격속도를 일정 시간 동안 증가시키기에 공격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 궁수

'궁수'는 원거리 딜러 포지션의 클래스다. 기동력이 우수하기에 적과 거리를 유지하면서 긴 사정거리의 이점을 챙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연사 및 조준 사격, 후퇴 사격등으로 적에게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적 대상에게 연사를 가하는 연발화살 기술의 경우 이동하면서 타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용 스킬로는 회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후방으로 도약하면서 적과의 거리를 벌리고, 자신에게 이로운 효과를 부여한다.

■ 사제

마지막으로 사제는 힐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캐릭터로, 뛰어난 치유 능력을 보유해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사망한 파티원을 부활시켜 전장에 복귀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신을 중심으로 주변 아군 캐릭터의 체력을 지속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기술과 원거리에서 적을 공격하고 아군에게는 이로운 효과를 제공하는 기술 등을 가졌다.

또 공용 스킬로도 체력을 회복할 수 있음에 따라, 사제를 메인, 또는 서브클래스로 택할 경우 안정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이처럼 아스달 연대기는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클래스 2종을 조합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각 클래스가 보유한 공용 스킬을 원하는 타이밍에 즉시 발동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아스달 연대기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본 작품을 기다리는 이용자들은 멀티클래스 시스템을 활용한 직업 조합에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넷마블은 정식 출시에 앞서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FGT를 진행한 바 있으며, 해당 FGT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들은 '전사 / 투사', '궁수 / 사제', 그리고 '전사 / 사제'의 클래스 조합을 공통적으로 추천했다.

우선 전사 및 투사 조합의 경우, 두 클래스가 보유한 군중제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PvP에서 강점을 보일 수 있으며, 궁수 및 사제 조합의 경우 원거리 공격을 바탕으로 PvE 콘텐츠에서 안정적으로 사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전사 및 사제를 선택할 경우 우월한 생존력을 가지게 됨에 따라 PvP와 PvE 모두에서 활용도가 높다.

아스달 연대기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캐릭터 생성시 선택하게 되는 메인 클래스는 고정이지만, 서브클래스의 경우 언제든 변경할 수 있으므로 정식 출시 후 직접 조합을 연구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전투 스타일을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 클래스마다 착용하게 되는 무기와 방어구의 종류가 다르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각 클래스는 검과 방패, 대형 도끼, 활, 지팡이 등 저마다의 고유 무기 유형을 가지고 있으며, 방어구 또한 중갑과 경갑, 천으로 나눠져 있고 클래스마다 착용하는 방어구 재질이 다르다. 

클래스 전환 시 방어구와 무기를 모두 교체해야 하기에, 방어구 재질이 동일한 클래스를 조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가령 전사와 투사의 경우 동일하게 중갑을 착용하기에 최적의 조합으로 손꼽히나, 공용 스킬이 중복돼 멀티클래스의 이점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페널티가 있다.

아스달 연대기의 멀티클래스 시스템은 파티 중심의 플레이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장치라 할 수 있다. 던전 공략 시, 상대적으로 이용자들이 많이 선택하지 않는 포지션인 탱커 및 힐러를 서브클래스로 배치할 수 있도록 해 원활한 파티 모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공격대를 구성하게 되는 보스 레이드 및 세력전 등의 경우에는 전황에 따라서 적재적소에 필요한 클래스군으로 변경하면서 전략적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멀티클래스 시스템의 도입으로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담아낸 넷마블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오는 2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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