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아츠(이하 EA)가 자사의 게임 구독 서비스 'EA Play'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EA는 5월 10일부터 EA Play 기본 등급 월 단위 구독 가격을 기존 4.99달러에서 5.99달러로 1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 프로 등급 구독 가격은 기존 14.99달러에서 16.99달러로 약 13% 가량 인상한다는 소식이다. 

국내의 EA Play 인상 전 구독 요금제는 기본 등급 1개월 5,000원, 1년 구독 시에는 44% 가량 저렴한 33,900원이다. 프로 등급의 경우에는 각 16,500원, 그리고 107,500원이다. 인상 후에는 기본 등급의 월간 구독 가격은 7,000원, 연간 구독은 47,000원으로 오른다. 프로 등급은 월간 22,350원, 그리고 연간 133,000원으로 구독할 수 있다.

EA Play 프로 등급 구독 서비스의 경우 신작 게임의 프리미엄 에디션을 얼리액세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EA가 서비스하는 게임 타이틀 및 엄선된 게임 타이틀을 무제한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EA는 지난해 콘솔 게임 구독 서비스 'XBOX Game Pass'의 가격을 7,900원에서 8,500원(일반 등급 기준)으로 인상한 바 있으며, 소니도 지난해 9월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 게임 구독 서비스인 'PS Plus'의 연간 구독 요금제를 30% 수준으로 인상한 바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