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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로 사라진 노력,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초과 경험치 삭제에 게이머 당황

성수안 기자

기사등록 2024-02-22 17:32:05 (수정 2024-02-22 17: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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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가 20일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업데이트로 권한 레벨 최대치를 초과하는 경험치를 삭제하면서 일부 게이머가 피해를 보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20일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공식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권한 레벨' 관련 안내 추가를 명시했다. 권한 레벨은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의 계정 레벨로 최대 50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캐릭터 레벨의 최대치는 현재 권한 레벨로 제한되며, 특정 콘텐츠는 권한 레벨에 따라 개방되기 때문에 반복 플레이의 목적이 되기도 했다.

문제는 최대 레벨인 50을 달성한 이후다. 지금까진 권한 레벨의 최대치인 50레벨 이후에도 경험치가 초과로 쌓이는 것으로 표기되었다. 하지만 라인게임즈는 20일 권한 레벨 최대치를 초과하는 경험치가 누적되지 않으며 사라진다고 공지하는 동시에 인게임 가이드인 초보자 노트에 관련 내용을 추가했다.

이에 일부 게이머가 비판에 나섰다. 추후 업데이트로 권한 레벨 최대치가 상승할 경우 현재 초과된 경험치만큼 레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며 유료 아이템을 구입해 권한 레벨을 상승시킨 게이머에게 라인게임즈가 손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이들은 일부 게임이 초과 경험치를 다음 레벨로 이월시켜주거나 일정 비율을 경험치 아이템, 혹은 인게임 재화로 되돌려주고 있어 게이머들이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라인게임즈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각에선 누적 경험치를 노린 게이머들이 플레이 과정에서 성장 재료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게이머들이 성장 재료가 아니라 경험치를 위해 재화를 투자하거나 과금을 했으며, 투자한 시간이나 재화의 가치를 훼손하는 업데이트를 보상 없이 일방적인 통보로 진행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업데이트 이후에도 이미 권한 레벨 50을 달성한 게이머는 여전히 경험치가 초과한 상태다. 게이머들의 형평성과 노력에 대한 가치 보존을 위해 후속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권한 레벨 50을 초과하는 경험치는 그동안 누적 표기되었다


20일 업데이트로 권한 레벨을 초과하는 경험치가 누적되지 않고 사라지게 변경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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