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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이어지는 유니티의 구조조정, 인력 25% 감축 발표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4-01-09 17:43:22 (수정 2024-01-09 17: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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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감축을 계속 진행해온 유니티가 올해에도 구조조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니티가 8일(미국 시간) 미국증권거래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장기적이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한 위한 입지 마련을 위해 현재 인력의 약 25%에 해당하는 1,800명을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유니티 사상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이다.

유니티의 이번 구조조정은 네 번째로, 2022년 1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약 500여 명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지난해 5월에도 600명을 감축한 바 있다. 또 유니티가 인수한 스튜디오도 폐쇄하면서 몸집을 줄여왔다. 이와 같이 유니티가 계속해서 인원 감축을 해온 까닭은 가파른 성장 둔화세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사업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궁여지책으로 매출 및 설치 횟수를 초과하는 게임에 대해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새로운 요금 정책 '런타임 요금제'를 발표했으나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는 개발사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정책을 변경하기도 했다. 해당 이슈의 여파로 존 리치티엘로가 CEO직을 내려놨으며, 짐 화이트허스트가 임시 CEO로 부임했다.

유니티는 직관적인 툴 인터페이스와 낮은 요구 사항, 폭넓은 사용자층, 그리고 저렴한 라이선스 비용 등으로 에픽게임즈의 언리얼에 이어 상용 엔진의 2인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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