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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서비스' 제공 위해 수정할 것, 넥슨 자사 온라인게임 혐오 표현 대응 현황 발표

오승민 기자

기사등록 2023-12-28 18:02:37 (수정 2023-12-28 17: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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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28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여러 온라인게임에서 지난 11월부터 게임업계를 강타한 혐오 표현 논란에 대한 조치 예정 사항을 공지했다.

11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점화된 이번 애니메이션 및 게임 내 리소스 관련 논란에 대해 넥슨은 오후 5시경 긍정적 가치를 훼손하는 차별과 혐오를 반대하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이후의 방향에 대해 공지했다.

공통적으로 비공개 처리된 영상은 모두 재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게임적 경험을 완성시키는데 꼭 필요한 영상은 새로 제작하여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외주 업체 선정에 있어 원점부터 재검토하고 작업물 품질관리, 콘텐츠 검수를 강화해 완성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김창섭 디렉터는 이번 수정 작업의 본질은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의 의견을 받아들여 불편함 없도록 100여 개 이미지를 수정, 1월 18일 업데이트부터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던전앤파이터 이원만 디렉터는 게임을 포함해 공식 채널에 소개된 영상 모두 포함하여 수정해 1월 11일 업데이트부터 반영할 예정이며, 리소스 수정 등 여러 업무가 병행되더라도 지난 던파 페스티벌에서 발표하고 안내한 겨울 업데이트 로드맵 일정에는 차질이 없도록 모두 잘 완수하여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공지했다.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총괄PD는 공개 예정이었던 영상물을 사용하지 않게 됨에 따라 이벤트 및 영상 콘텐츠 제작 계획에 변동이 생겼지만, 신규 콘텐츠가 모자라지 않도록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테일즈위버 등 자사의 주요 게임에서 제기된 애니메이션, 아트 리소스 특정 표현 포함 이슈에 대해 관련 조치 및 대응 현황에 대해 알렸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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