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플레이스테이션5(PS5) 콘솔용 액세스 컨트롤러를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PS5 용 액세스 컨트롤러는 몸이 불편한 플레이어들이 보다 쉽고 편안하게, 그리고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사용자 지정 가능 컨트롤러 키트로, 올해 CES2023에서 '프로젝트 레오나르도'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일반적인 컨트롤러와 달리 정말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중앙 부분을 제외하면 모든 부분을 자유롭게 커스텀 할 수 있다. 장시간 컨트롤러를 잡고 있기 불편하거나, 엄지와 여러 손가락을 동시에 조작하기 어렵거나, 버튼과 트리거로 구성된 조합을 누르기 힘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버튼 캡 19개와 스틱 캡 3개를 자신의 힘, 가동 범위, 신체 조건에 맞게 끼워 맞출 수 있다.

3.5mm 확장 포트도 4개가 준비되어 있어 조이스틱, 페달 등 추가 조작 장치를 원형의 중앙 컨트롤러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PS5 액세스 컨트롤러는 이달 말부터 예약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액세스 컨트롤러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해 이메일을 등록해놓을 경우 예약 주문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