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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전원 승리, 젠지 8강 진출!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종합

오승민 기자

기사등록 2023-10-24 12:05:37 (수정 2023-10-24 12: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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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출전한 LCK 4팀의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경기 일정이 23일 무사히 마무리됐다.

이번 2023 롤드컵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녹아웃 스테이지 사이를 그룹 스테이지가 아닌 스위스 스테이지로 진행한다. LCK는 이번에 4개의 시드를 받았으며, 젠지 e스포츠, T1,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까지 4개의 팀이 스위스 스테이지로 직행했다.

2라운드를 모두 내전으로 치러서일까, 3라운드는 LCK 팀이 모두 다른 리그의 팀을 만나 8강에 먼저 진출할지, 월즈 일정을 마무리할지 결정짓는 경기를 진행했으며 모든 팀이 순조롭게 승리를 거뒀다. 특히 젠지 e스포츠는 이번 3라운드 경기로 LCK 팀 중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다.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중 LCK 팀이 치른 경기와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젠지 e스포츠 vs G2 Esports : 젠지 8강 진출

젠지 e스포츠는 G2 Esports를 상대로 3판 2선승 다전제를 치렀다. 전반적으로 우승 후보로 점쳐지는 팀다운 무력으로 G2를 찍어 누르며 순조롭게 8강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젠지는 잭스, 리신, 사일러스, 자야, 라칸을, G2는 레넥톤, 마오카이, 트리스타나, 이즈리얼, 리산드라를 선택했다. G2에서 리산드라 서포터라는 특이한 선택을 하며 메이킹이 되는 광역 궁극기가 둘이나 되자 젠지가 이를 되돌려주는 사일러스를 선택했으며 제대로 대갚음해 줬다.

2세트에서 젠지는 아트록스, 렐, 아칼리, 자야, 라칸을, G2는 크산테, 마오카이, 탈리야, 루시안, 노틸러스를 선택했다. 상체 차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미드와 정글러가 온 맵을 돌아다니며 영향력을 발휘, 다소 흔들렸던 초반 바텀 라인을 무마시키며 가뿐하게 세트 스코어 2:0을 달성한다.

이로써 젠지 e스포츠는 스위스 스테이지 3연속 우승, 세트 전승으로 LCK 팀 중 가장 먼저 녹아웃 스테이지 8강에 진출하게 됐다. 

■ T1 vs Cloud9 : 승리

T1은 1승 1패조에서 Cloud9를 상대했다. T1은 럼블, 자르반 4세, 사일러스, 자야, 바드를 선택했으며, C9은 잭스, 벨베스, 오리아나, 제리, 라칸을 선택했다.

T1이 전원 노데스를 달성할 정도로 압도적인 파괴력을 뽐냈다. 경기 시간 20분 동안 T1이 움직이는걸 C9이 따라가기도 벅찰 만큼 격차를 벌렸으며 경기 시간 22분 만에 글로벌 골드 격차 1만 돌파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거두며 T1이 4라운드 2:1 조로 한발 앞서 나간다.

■ KT 롤스터 vs 웨이보 게이밍 : 승리

KT 롤스터는 1승 1패조에서 웨이보 게이밍을 상대했다. KT는 크산테, 비에고, 니코, 카이사, 노틸러스를, 웨이보는 럼블, 자르반 4세, 오리아나, 시비르, 레오나를 선택했다.

KT가 월즈의 대세픽이 아닌 이번 여름을 뜨겁게 달군 자신만의 챔피언을 선택했고 증명해냈다. 특히 바텀 라인전에서 니코가 노틸러스로 의태한 뒤 위치를 서로 바꿔 웨이보의 눈을 감쪽같이 속이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KT의 팀 컬러를 제대로 뽐내는 경기를 펼쳤다.

■ 디플러스 기아 vs Team BDS : 승리

앞선 LCK 팀들과 달리 자칫 롤드컵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었던 디플러스 기아는 Team BDS를 상대로 3판 2선 다전제를 치렀다. 

1세트에서 DK는 럼블, 바이, 니코, 케이틀린, 럭스를, BDS는 볼리베어, 리신, 르블랑, 카이사,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했다. 데프트 선수의 지난 2022 롤드컵 우승의 주역인 케이틀린이 등장해 묵묵히 버텨주는 사이에 럼블과 니코가 메이킹을 계속해서 해내며 첫 세트를 따낸다.

2세트에서 DK는 럼블, 리신, 아지르, 아펠리오스, 알리스타를, BDS는 올라프, 오공, 니코, 카이사, 라칸을 선택했다. 그나마 서로 대화를 했던 1세트와는 달리 2세트에선 말도 못 꺼낼 정도로 초반 선취점을 시작으로 포탑 방패, 드래곤 등 주요 오브젝트 골드를 큰 저항 없이 챙겨가며 그대로 넥서스까지 진격한다.

이로써 LCK 4팀 모두 3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의 내전 잔혹사를 무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젠지 e스포츠는 3승을 먼저 달성해 녹아웃 스테이지가 열리는 11월 2일까지 휴식을 취하며 재정비를, T1과 KT 롤스터, 디플러스 기아는 10월 26일부터 진행하는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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