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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월드 단위 격전지 및 특수 던전 예고, 여섯 번째 까마귀 서신 공개

오승민 기자

기사등록 2023-08-29 16:48:28 (수정 2023-08-29 16: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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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28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나이트 크로우의 여섯 번째 개발자 노트를 통해 서버 이전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내용들이 변경되는 여러 콘텐츠 내용을 공개했다.

'까마귀 서신'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되는 이번 개발자 노트에선 8월 31일 처음으로 시행되는 서버 이전과 관련된 정보와 새로운 환경, 새로운 단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여러 경쟁 콘텐츠의 변화가 포함된 9월 업데이트 예정 사항에 대해 소개했다. 이야기에 앞서 모든 단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상급 전직의 증표 1개, 모리온 30개, 50만 골드가 담긴 '밤까마귀 감사 선물'을 제공하며 시작했다.

첫 번째론 격전지와 특수 던전의 변화가 있다. 서버 그룹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킬데바트 격전지에 이어, 참여 서버가 확장되어 2개 서버 그룹이 함께 공유하는 '월드 격전지'가 추가된다. 총 6개 서버가 참여하게 되며 기존 킬데바트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의 몬스터와 보스가 출현, 고급진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격전지와 비슷하게 마사르타 얼음 동굴도 월드 단위로 추가 확장된다. 격전지의 매칭 서버 그룹을 공유하며, 이용 시간제한은 기존 특수 던전과 동일하게 공유한다. 월드 격전지와 월드 특수 던전은 9월 21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두 번째론 다채로운 캐릭터 외형을 표현할 수 있게 '의상 시스템'이 추가된다. 자신의 클래스에 따라 정해진 외형 복식만 착용할 수 있는 현재 시스템을 개선한다. 

먼저 클래스 공용으로 착용 가능한 신규 의상이 추가되며, 선택한 클래스가 아닌 다른 클래스의 의상도 외형만 적용시키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착용한 의상의 부위 별로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염색 기능도 준비하고 있다. 의상 시스템은 9월 7일 업데이트된다.

세 번째론 다른 유저와 협력을 통해 공략하는 '보스 토벌'이 추가된다. 9월 14일 업데이트되며 제한된 시간 내에 출현하는 보스를 공략하여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일일 콘텐츠 형식으로 추가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클래스 간 밸런스 개선과 조정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클래스 체인지도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단원들이 보다 많은 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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