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기획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상생과 공정한 경쟁으로 장기 흥행 예고, 글로벌까지 나아간다

오승민 기자

기사등록 2023-06-21 14:11:09 (수정 2023-06-21 14:10:40)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어느덧 50일의 시간이 지났다.

나이트 크로우는 13세기 중세 시대의 유럽에서 있었던 십자군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세밀하게 구현한 극사실적인 그래픽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받은 바 있다. 4월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출시 첫 날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8위, 이후 일주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며 이용자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지난 15일 업데이트 된 나이트 크로우 첫 파티 던전 '버려진 센틸 요새'

1위를 달성한 이후에도 50일이 지나도록 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 안팎을 유지하고 있으며, 6월 15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 '버려진 센틸 요새' 추가 이후 또 한 번 1위를 달성해 게임을 시작한 이용자들이 꾸준히 플레이하며 안정적인 유저층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센서타워의 자료에 의하면 출시 전만 해도 국내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매출 순위 49위 정도에 머물렀던 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 출시 이후 뛰어난 매출을 올리며 급상승, 3위까지 달성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인앱 구매 아이템 대부분이 주간, 월간 구독형 패키지가 차지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일회성 구매보다는 점진적이고 반복적으로 확실한 성장을 위한 패키지로 공정한 경쟁을 유도해 달성한 매출이란 점이 긍정적으로 보인다.


스트리머와 유저가 서로 상생하는 SSS 캠프

스트리머 서포팅 시스템(SSS)도 호평이다. SSS는 위메이드에서 나이트 크로우 출시와 함께 야심 차게 준비한 게임 시스템으로 스트리머에겐 자신을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더 많은 보상을, 시청자들에겐 그저 평범하게 게임 플레이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스트리머에게 후원을 할 수 있는 선순환 지향 프로그램이다.

구독자 100명 이상 유튜브 채널을 소유한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된 스트리머는 방송 중일 때 SSS 캠프에 실시간 방송 중인 스트리머로 소개되고, 자신이 업로드한 영상이 등록되어 나이트 크로우를 즐기는 유저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유저는 자신이 게임 내에서 결제한 금액에 비례해 씨드(SEED)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SSS 캠프에 등록된 스트리머에게 후원하면 스트리머는 후원받은 씨드를 현금으로 정산 받아 더더욱 게임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이 결제한 금액의 일부를 스트리머에게 후원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단순히 SSS 캠프 페이지를 열어두는것 뿐만 아니라 소속된 스트리머들에게 특정 미션을 주고 이를 실시간 방송에서 진행하면 자신의 후원자들에게 증정할 수 있는 인게임 쿠폰을 지급한다. 스트리머에겐 쿠폰을 내걸어 자신의 방송을 알리고, 위메이드는 자사의 게임 프로모션을 여러 스트리머의 실시간 방송으로, 이용자는 인게임 쿠폰을 받아 갈 수 있는 선순환을 이뤄나가고 있다.


수 많은 스트리머와 유저가 선순환을 이뤄내고 있다

이렇듯 나이트 크로우는 자신의 과금 수준에 맞춰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스트리머와 이용자 모두에게 친화적인 운영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게임 내 콘텐츠 측면에서도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매주 소소한 개선점을 꾸준히 업데이트해오고 있으며, 다중 클라이언트 및 다중 IP 접속, 매크로성 불법 프로그램, 게임 내 재화 현금화 등 불량 이용자를 휴일에도 쉬지 않고 매일 지속해오고 있는 등 게임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피드백하고 있다.

이런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위메이드는 2023년 내로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의 경우 위믹스를 활용해 P2E 요소를 도입하여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가 글로벌 시장에선 어떻게 운영해나갈 지,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오승민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