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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 스팀 컨트롤러 특허 침해 패소, 배상금 400만 달러

오승민 기자

기사등록 2021-02-03 16:21:53 (수정 2021-02-03 15: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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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Valve)가 게임패드 제작 회사인 'SCUF 게이밍'과의 특허 침해 소송에서 패소했다.

지난 1월 26일, SCUF 게이밍의 지적재산권을 가진 아이언버그 인벤션은 벨브가 판매한 스팀 컨트롤러가 SCUF 게이밍의 제품 디자인 특허를 무단 사용했다며 미 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진행했다.

아이언버그 인벤션은 밸브가 2014년 CES 전시회에 선보인 스팀 컨트롤러가 SCUF 게이밍의 후면 패널 기능 특허를 사용했다고 경고했음에도 이를 고의적으로 무시하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약 160만 대를 팔았다고 주장했다.

밸브는 침해가 없다고 반론했으나 배심원들은 다른 컨트롤러같이 정당한 라이선스를 얻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만장일치로 밸브가 고의로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미 법원은 밸브에게 손해 배상금 400만 달러를 아이언버그 인벤션에게 지불하라 명령하며 최종 판결을 내렸다.

스팀 컨트롤러는 지난 2015년 밸브에서 운영하는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사용할 수 있게 판매한 컨트롤러다. 미흡한 완성도로 인해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제품으로 2019년까지 판매했으며 현재는 단종된 상태이다.


이번 소송에서 주요 쟁점이 된 후면 제어 버튼 = 스팀 상점 페이지 갈무리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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